노래자음: 좋지않을 경우 가사 전달이 잘 안된다. 음악의 생기를 잃게 된다.
노래모음: 좋지않을 경우 울림이 없는 빈약한 소리가 되기 쉽다.
*독창에서는 사람에 따라서 발음하는 것이 다를 수 있지만 , 합창에서는 자음과 모음의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통일 안될 경우: 음색, 음정, 울림 등의 음질 통일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합창은 하나의 소리가 나야만 한다.
좋은 노래 발음의 조건
입 속이 둥글게 (연구개가 아취 모양으로->울림있는 성악적 소리를 위해서)해야한다.
모음이 통일 되어야 한다. 덮어 놓고 입을 크게 벌리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이다. 입을 크게 벌릴 경우 울림은 좋아지지만 말의 전달이 오히려 잘안된다.
모음의 통일을 위해서 다음과 같이 입을 여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모음에 따른 입의 크기를 나타내고 있다)
양성/음성
+-500원 짜리- 'ㅏ' 'ㅓ'
| 10원 짜리- 'ㅔ' 'ㅗ'
+-토큰 크기- 'ㅣ' 'ㅜ'
* 모음은 특히 좋은 지속이 되도록 해야한다.
* 자음 발음을 통하여서는 음악이 갖고 있는 느낌을 전달하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발음하느냐에 따라 '무서운 느낌' 이 들 수도 있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정확하게 자음이 들리도록 해야 한다. 이는 정확한 리듬감을 토대로 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 지휘자의 지휘에 정확하게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늘 지휘자를 의식하며 부름으로서 통일을 통해서 깔끔하게 소리를 낼 수 있다.
자음을 소리 낼 때 항상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야 메시지의 전달이 분명해진다. 작은 소리는 작은 소리대로 , 큰 소리는 큰 소리대로 맞는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자음을 소리낼 때 호흡의 방출을 가능한 한 적게 해야 한다. (특히 큰 소리를 낼 때는 주의 하여야 한다.)
모음의 발성법
모음은 음악의 가장 중요한 매체인 소리를 노래 전체에 계속해서 채워준다.
우리말 기본모음: ㅏ, ㅔ, ㅣ, ㅓ, ㅗ, ㅜ 가 있으며 , 모두 발음에 유의점이 있다.
ㅏ -양성모음 중에서 턱을 가장 많이 낮추어야 한다.
ㅣ나 ㅔ 에 비해 탄력을 잃기 쉽다. 턱을 억지로 크게 벌리지 않도록.
ㅔ -턱은 조금 떨어뜨린다. 탄력이 높아 뾰족하게 들리기 쉽다. 좀 둥글게 하기 위해서는 ㅏ 에 가까운 둥근 소리가 되도록 해야한다. 입은 쫑긋 벌리되 입안은 둥글게 해야 한다.
ㅣ -가장 밝은 색 모음. 입과 입속이 제일 작아진다. 목부분을 열어주어야한다.
혀끝을 약간 안쪽으로 오므려 이와의 사이를 떨어트려 준다.
ㅓ -ㅏ를 발음할 때와 같이 하되 그것 보다는 입모양이 약간 세로가 되어야한다.
소리의 울림이 깊어져 초점 없는 소리가 되지 않도록 한다.
ㅗ -입모양(모든 모음중 가장 동그랗다.)
입을 둥글게 벌려 입술이 이와 일치되도록 하여 발음하는 것이 좋다. 이때 혀가 오그라들기 쉬운데, ㅏ를 발음할 때와 같이 입천정과 연구개의 모양을 둥글게 하고 혀를 평평하게 펴서 혀끝이 아래 이에 닿게 한다.
ㅜ -가장 어두운 음색이다.
입속을 등글게 하고, 입술을 오무려 발음한다.
ㅏ또는 ㅔ를 발음할 때와 같이, 밝은 느낌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ㅜ는 원래 어두운 모음이지만 밝게 발음해야 한다.
ㅡ -왜래어에서는 찾기 힘든 우리말에서의 독특한 발음이다.
음질이 납작해지지 않도록, 입속을 둥글게 하여 ㅜ의 발음을 하듯이 하고 양미간과 웃 입술을 살짝 들어서 웃는 느낌을 갖는 식으로 발음해야 한다.
합창에서 자음의 발음법
1. 짧은 시간에 붙인다. 내뱉듯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 자음은 짧게 모음은 길게 해야 된다는 뜻.
2. 자음의 성격을 빨리 없애고 모음의 성격만 남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숨 새는 소리가 남을 수 있다.
3. 모든 사람이 동시에 붙여야 한다. 이는 합창이 하나의 소리만(마치 한 사람이 노래하는 것처럼)을 내는 데 꼭 필요하다. 또 이것은 정확한 리듬감, 템포감 등이 있을 때 가능해진다. 그리고 지휘에 따라 정확히 노래할 때 정확히 할 수 있다.
4. 정확하게 자음을 발음 하도록 한다. 모음을 정확하게 발음 했는데도 불구하고 가사 전달이 잘 안될 경우는 자음의 발음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5. 자음을 통한 느낌의 전달을 생각해야 한다. 자음을 부드럽게 , 강하게 발음하는 것에 따라서 노래는 사랑스러운 곡이 되기도 하고, 극적이 되기도 한다. 자음을 통해서 이러한 느낌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6. 레가토(끊어지지 않게 부르기), 스타카토(끊어서 부르기), 마르카토(음을 강하게 찍어서 부름)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어에서는 자음을 아티큘레이션(articulation)이라고 하는데 이는 음악에서의 아티큘레이션과 관계가 깊다. 다시 말해서 음악이 요구하는 자음발음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악보를 읽는(노래)방법
음악에서 악보를 읽지 못한다는 것은 글을 모르고 책을 읽으려는 것과 같다.
음악을 읽을 때 음높이에 대한 감각이 없이 단순히 '도' '레' '미'........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악기의 도움없이 소리를 낼 수 있다면 악보를 읽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악보를 읽는 방법을 생각하지 아니하면 안된다. 악보를 읽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럼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잘 읽고 평소에 노래를 생각하며 적용시켰으면 좋겠습니다.
1)고정도법
음높이와 관계없이 읽기에는 매우 쉬우나 음높이를 느끼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영원히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것은 주로 10세 이전에 터득된 사람들이 대부분 할 수 있다고 한다.
2)이동도법(권장사항)
C조 스케일에서의 음정관계를 다른 조에도 똑같이 적용시키므로 조금 어려움은 있으나 누구든지 조금만 노력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음감을 갖기 위해서 운동선수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듯이 꾸준하고 반복적인 연습을 해야만 합니다.
이를 통해서 점점 정확히 악보를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