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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쉽게 빠지는 양육의 오류에 빠지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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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의 속도를 기다려준다.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록 결과가 좋지 않다손 치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결정하는 것을 존중하라.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생각을 먼저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2. 아이의 실패를 인정한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게끔 책임을 대신 지려고 하거나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책임을 모면하게끔 해준다. 이 경우 아이는 실패를 통한 교훈을 얻지 못한다. 때로는 아이의 잘못에 대해서 아이 스스로 책임을 지게끔 내버려두자. 훗날의 더 큰 성공을 위해서 한 발짝 뒤로 물러서는 것이 그리 대수겠는가.

3. 아이의 할 일을 대신 해주지 않는다.
아이가 입을 벌리고 부모의 숟가락질을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아이 스스로 숟가락질을 하게끔 요구하라. 비록 아이가 충분한 양을 먹지 않더라도 안타까워하지 말아야 한다.

4. 긍정적 예측을 하려고 노력한다.
아이의 미래는 결국 잘될 것이고, 지금 어려움이 있다손 치더라도 결국 잘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다. 잘 안 되면 연습하라. 낙관주의도 학습에 의해서 생겨날 수 있다.

5. 부모가 항상 옳다는 생각을 버린다.
부모는 결코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다. 새로운 세상의 주역은 결국 아이가 될 것임을 인정하라. 부모의 사고방식을 강요하면 아이는 어느 틈에 낡은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6. 아이의 이야기를 먼저 듣는다.
먼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준 다음에 부모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게 중요하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 문제의 해결사'를 자처하며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는데 이는 오히려 실패할 확률이 높다. 해결사보다는 '조언자'가 되어야 문제를 더 잘 해결해줄 수 있다.

7.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아이의 발달 수준과 능력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라. 즉, 자녀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과소평가나 과대평가를 피해야 한다.

8. 자녀와 부모를 동일시하지 않는다.
아이는 태어나는 순간 하나의 독립된 개체임을 인정하라. 자녀가 내 일부 또는 소유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비록 어리고 미숙해서 부모인 나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언젠가는 독립할 것이고 지금 현재도 나름대로 생각과 감정을 지닌 존엄한 인간임을 잊지 말자.

9. 불안 리스트를 적어본다.
어떤 것이 통제 불능이며 두려운 상태인지 떠오르는 대로 한번 적어볼 것. 맞건 틀리건 상관없다. 최악의 시나리오일지라도 그저 머릿속에서 나온 상상에 불과하니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 대부분의 경우 두려움은 아무런 근거도 없이 부지불식간에 서서히 다가와 마음에 들러붙는다. 다 적고 나면 진짜 염려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전혀 근거가 없는 걱정거리는 무엇인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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