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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포퍼먼스(performance)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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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씀에 깨달음의 은혜를 주소서

 

한국교회에 열린예배가 도입 되면서 예배의 포퍼먼스(performance)가 심각하다 .

예배가 세상의 공연장이 되고 성도들의 감정을 돋우는 흥행장이 되어 가고 있다.

경배와 거룩성은 사라지고 강단에서는 보여주기 위한 연출로 넘실대고 있다.

전통적인 성례와 경건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찬양 인도자의 주간적인 포퍼먼스와 목사의 설교만 존재한다.

 

묵도와 묵상을 통하여 받았던 깊은 영성과 하나님의 임재가 사라지고

알지 못하는 곡조와 새로운 찬양의 가사를 기억 하기도 전에 빠른 템포를 쫓아가지 못하는 수많은 성도들이

붕어처럼 립싱크를 하는 우스운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T.V를 통한 열린 예배의 광경을 보면 모르는 찬양과 빠른 음악에 쫓아가지 못하는 성도들이

아예 찬양을 포기하고 부르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큰 교회 일수록 음향도 좋고 찬양을 인도하는 팀원도 많아 소리는 웅장하나 성도들의 목소리는

기대치에 못미치는 아주 작은 소리내지는 찬양을 포기하는 찬포세대들로 가득 하다.

 

영상물이 사람의 목소리로 드리는 예배를 대체하고 사람에게 보여 주기식으로 드리는 예배는

예배자들이 공연장에서 관람객으로 추락된 느낌 마져 준다.

예배 잘 드렸다 하는 표현도 기획에 마춰 포퍼먼스(performance)를

얼마나 잘 진행 했느냐로 평가 받고 있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

 

구약에 예배는 동물의 희생을 통하여 상한 심령으로 회개의 눈물 속에서 속죄의 기쁨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예배에 그런 내용들이 담아져 있는가?

보여주려 하는것은 예배가 아니고 자신들의 의를 나타내는 사탄식 예배다. 

 

흥분하여 감정을 폭발하는 것이 예배가 아니다.

사람의 반응에 흥분하여 자신들의 감정을 제멋대로 나타내는

마약먹은 자처럼 예배하는 자들의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입장이 되어 보라.

예배의 본질인 경건과 회개와 찬양과 말씀과 사유를 통한 은혜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나타나야 하는 것이 예배다.

 

열린 예배에 성례가 있는가?

그것도 있다면 끼워 넣기식으로 억지로 가끔 그렇게 하는 교회들이 거의 다 일 것이다.

예배는 예배답게 드려야 하는데 찬양을 드린다는 명목이지만

사실은 찬양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을 위한 찬양 중심으로 드리는 경우가 많다.

 

예배는 한곳으로 치우쳐서는 안된다.

예배의 순서와 내용이 균형있으면서도 질서있게 드리되 거룩성과 경건성을 유지하며 드려야 한다.

예배는 어떤이들의 감정(불순물)이 섞여서도 안되며 순수성을 잃어서도 안되고 

오직 주님께만 올려드릴 영적이고도 변질 되지 않는 구분된 것으로 드려야 한다.

 

소제를 드릴 때처럼 골고루 가루를 치듯 인간적인 튀는 모습을 제거하고

심령으로 드리는 온전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인도자나 설교자가 감정에 치우쳐서 감정이 이끄는대로 찬양하고 설교하는 예배를 드려서도 안된다.

찬양을 인도하는 자가 설교자처럼 멘트를 남발하는것 또한 매우 몰상식한 행위이며

웃시아 왕이 제사장이 드려야 할 제단에 예배를 집례한것과 같다 할 수 있다.

 

꼴뚜기 날뛰니 망둥이도 날 뛰는 식의 예배는 이제 한국교회에서 사라져야 한다.

보여주기식 예배는 이제 그만 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에  포퍼먼스가 웬 말이란 말인가?

 

나 자신도 보여주고 나타내기 위한 예배를 드리지 않았나 돌이켜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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