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광물계 위에 식물계를, 식물계 위에 동물계를, 동물계 위에 인간계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질서대로 지배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엇을 통해서 그들을 다스리고 지배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사고할 수 있는 생각의 힘입니다.
인간의 특징은 생각하는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각하는 생명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이 생명의 특성을 발전시켜야 하며 그 발전되는 생각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 곧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허락하신 사명들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어떤 생각을 하면 몸은 그것을 행동으로 옮깁니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생각을 한 후에 움직이며, 먼저 움직인 후에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보이는 행동은 물질 세계의 영역이지만 보이지 않는 생각은 영혼 세계의 영역입니다.
정신적인 영역은 물질적인 영역을 지배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잘못된 습관이나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동의 잘못 이전에 생각이 잘못되어 있고 영혼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을 먼저 고치지 않는 한 결코 행동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잘못된 행동, 더러운 행동들, 이 모든 것이 병든 생각과 망가진 마음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고치지 않고 육체의 행동만을 고치려고 억압하는 것은 몹시 힘들고 부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마음과 영혼이 바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바른 행동이 나오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믿음에서 나오는 자유입니다.
사람은 자신 속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의 생각들이 서로 싸울 때 가장 강한 생각이 그 사람의 행동을 지배합니다.
약하고 힘이 없는 생각은 아무리 많아도 그 반대가 되는 하나의 강한 생각에 떠밀려 그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이 죄와 싸우기 원하면서도 유혹에 넘어지곤 하는 이유입니다.
즉 그는 여러 가지의 의로운 생각이 있지만 죄의 즐거움에 대한 쾌락에 대한 강렬한 마음이 생각을 지배하게 되면 그의 의로운 생각은 힘없이 밀려나고 마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겉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사랑하고 있지만 깊은 속의 생각으로는 자기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고 죄악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승리의 삶을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7장에서 고통스러운 신음을 토한 것과 같이 우리는 원치 않는 행동을 하며 자신을 바꿀 수가 없어서 괴로워하고 좌절합니다.
그 모든 것들은 우리가 생각을 다스릴 수 없고 오히려 생각과 욕망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다스릴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인이며, 생각을 다스릴 수 없다면 우리는 사탄의 노예입니다.
마음은 싸움판입니다.
하나의 마음을 놓고 빛과 어두움의 수많은 상념들이 서로 차지하려고 싸움을 벌입니다.
진정한 승리와 진정한 해방을 위해서 우리는 마음을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빛으로 채워야 합니다.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과 그분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오직 그분께서 오셔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실 때, 우리는 어두움의 감옥에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