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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앞에 기도한 청교도들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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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있습니다.
그 높이가 무려 102층 이었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에게 개척 정신과 감사의 정신을 심어 준 102명의 선조를 기념하기 위해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1620년에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청교도들은
그해 겨울에 굶주림과 질병, 인디언들의 습격으로 44명만 살아남았습니다.지속되는 흉년에도 낙심하지 않던 그들에게 3년째 되는 해 풍년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추수를 얼마 앞두고 벌레들이 수 없이 나타나 곡식을 갉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벌레를 잡아도 소용이 없자 그들은 한자리게 모여 손에 손을 잡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그러면서 밤새 회개했습니다. 
"하나님 !신앙의 자유를 찾아 이곳에 왔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않고 살았던 저희를 용서해 주소서."

다음날 아침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참새떼가 하늘을 덮을 듯이 새까맣게 날아와 벌레들을 모조리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그들은 하나같이 외쳤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노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노라."
그 일로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가 부족했음을 깨달았으며 ,
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추수감사예배를 풍성하게 드렸습니다.

이로부터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라는 추수의 원리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정신이 후손들에게 계속 이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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