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 절망에서 지은 신앙고백 찬송가 384장은 독일 역사상 가장 위태로운 때에 지어진 찬송이다.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그의 마음이 침체해 있던 1529년에 이 찬송을 작시했다. 이 찬송가는 루터가 로마 가톨릭 교회와의 싸움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지었다. 1527년 독일 황제 찰스 5세는 교황 클레멘스 7세와의 싸움에 임했다. 찰스 5세는 독일 루터 교도들이 많이 포함된 군대들을 이끌고 이탈리아를 침범하여 교황을 성 안젤로 성에 가두고 가톨릭 교회를 야만적인 방법으로 약탈하였다.
그리고 강제적으로 화해를 하도록 교황에게 압력을 가했다. 이 일이 있은 후 찰스 5세는 화살을 루터교도들에게 돌리기로 작정하고 1529년 2월 스파이에르에서 국회를 소집했다. 그 국회는 루터교를 동조하던 제후들에게 명령하기를 제후들이 금지시켰던 편협된 가톨릭 예배의식을 모두 허용하라고 했고, 고위 성직자들과 수도회의들은 그들이 소유했던 재산과 세입을 충분히 소유하도록 허락했다.
이로 인하여 루터교 제후들은 정식으로 항의하기에 이르렀다.
이 항의운동을 한 사람들을 ‘신교도(Protestants)’라고 부르게 되었다.
루터의 뒤를 따르던 사람들은 오랜 싸움과 탄압에 지쳐서 실의에 차 있었고 이때 루터는 그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하여 전투명령과 같은 내용으로 이 찬송을 지었다. |
자유게시판
극한 절망에서 지은 신앙고백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