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세
균형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노래하는 것은 예술과 운동의 결합입니다.
균형이 운동에서 매우 중요하듯이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 인식 없이는 제대로 된 음악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1. 견고하고 균형잡힌 자세로 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는 왼발을 왼손잡이는 오른발을 약간 앞으로 내고 서는 것이 좋습니다.
2. 허리를 똑바로 펴고 서십시오. 움츠리지 마십시오. 어깨를 올리지 마십시오. 복벽이 확장되게 해서는 곤란합니다. 머리는 편안하게 정면으로 두고
가슴은 약간 올리거나 편 상태가 좋습니다. 호흡을 하면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모든 조절 능력이 상실된 것을 의미합니다.
몸의 어느 부분도 긴장되어서는 안됩니다. 운동선수는 긴장된 근육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 유연함과 탄력성으로 집중할 수 있는 그런 것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냅니다.
마찬가지지요. '노래하는 것'도 근육들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자연스럽게 힘에 반응하도록 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이런 법칙들이 적용될 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자유자재로 상황을 자기 것으로 구사하고 품위있고 자신에 차 보이며 '연주할 준비'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호흡 및 지탱-1
호흡 및 호흡지탱에 관해서는 많은 이론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성공한 방법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고 보편적인 방법들을 찾아 내야겠습니다.
우리는 자동적으로 호흡합니다. 이것을 다른 방법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노래를 할 때에도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해서 크게 틀릴 것이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슴은 편안할 정도로 높아야 하는데, 너무 높아서 긴장을 일으켜서는 안되겠지요.
보통 숨을 쉴 때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고 가슴은 정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호흡량이 제한을 받는 것이 아니라 꼭 적절하게 필요한 양 만큼만 허용하는 것이지요.
너무 많은 양의 호흡은 자연스럽지도 못하고 테크닉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근육은 정도를 넘어 지나치게 늘려져서는 안됩니다. 근육을 어떻게 조절하는가가 여기에 달려있습니다.
심호흡의 의미를 잘 못 해석해서 복벽을 축 처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입과 코를 통해서 천천히 고르게 호흡하면 편안하게 팽창되는 기분을 줍니다. 지나치게 팽창시키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마치 이야기를 하려고 할 때 처럼 숨을 들이마시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그 호흡량이 한 프레이즈를 지속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문제는 호흡을 많이 들이마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껴서 내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숨을 쉬는 것으로 인해서 높여진 가슴위치가 처지게 해선 안된다는 점입니다. 많은 위대한 성악가들은 이 테크닉을 지극히 우아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숨을 들이마시는 행위를 눈치챌 수 없는데, 그들도 고도로 숙련되게 연습한 결과입니다. 이 호흡지탱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매끄러운 레가토를 만들어 낼 때 바로 나타납니다.
마음이 서정적일 때 노래하라면 어떤 선율이 나옵니까?
대답은 명백하지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나오게 됩니다. 즉, 우리의 마음에 따라 우리의 호흡을 조절하는 근육들도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래하기 전 마음상태가 좋은 것이 억지로 만드는 육체적인 노력보다 낫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호흡 및 지탱-2
실습으로 이렇게 해 봅시다.
그냥 말하는 것처럼 숨을 들이쉬고 나서“yeng(옝)”으로 노래합니다.
f(파)음을 시작으로 높은 f 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f 음까지 내려오는데,
처음음과 나중음을 중간음들보다 길게 노래합니다.
`yeng - - - - - - - - - ng'
이런 식으로 음계가 끝날 때까지 유연하게 노래합니다.
이때 횡경막과 복벽이 자동적인 반응으로 `ng'을 지탱시켜 주는 것을 알아내야 합니다. 이것이 레가토가 주는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이런 것들을 알게 되기까지는 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불편하기도 하지만 `ng'를 모음들과 결합시키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연습과정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런 유형을 연습하는 데는
인내와 집중을 필요로 합니다.
호흡 조절과 호흡 지탱은 성악기법상 가장 중요하고 또 철저히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탐구하고 분류해 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또 한가지 호흡지탱방식을 연습하는데 좋은 것은 레가토식으로 선율을 마치 첼로가 연주하는 듯하게 노래하는 연습입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호흡량만으로도 충분히 해 낼 수 있다는 것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숨을 들이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숨을 내쉬는데도 정교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쉴 때에는 호흡량을 아끼는 방법으로 내 입 앞에 촛불이 켜져 있고
노래할 때 그 촛불이 흔들리지 않게 한다고 생각하십시오.
또 종이를 한 장 코앞에 세우고 그 종이가 넘어가지 않게 노래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호흡량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명에 이르게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발전케 됩니다.
파사지오(PASSAGIO)-1
이 용어는 통로라는 이탈리아어 입니다.
성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분야에 대해 완전히 이해해야 합니다.
파사지오는 음역의 중간과정입니다.
이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낼 수 있는 전체 음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는 4개의 음이 자리하는 영역입니다.
이는 발성에 있어서 명백한 변화가 일어나는 곳으로 특별한 테크닉을 필요로 합니다.
테크닉 없이 이 영역에서 무리해서 소리를 계속내면 소리를 버리게 됩니다.
자신의 파사지오를 찾아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음계를 느리고 여리게 노래해 올라가다보면 파사지오에 처음 들어가는 지점에서 목소리가 약간 긴장될 것입니다. 이곳이 파사지오 영역으로 들어가는 첫 음역이 됩니다.
여기서부터 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통상 4도 정도위로 이동한 후 고음지대에서 풀립니다.
예를 들어, 소프라노와 테너는 D(파)음을 전후해서, 메조소프라노와 바리톤은 B(레)음을, 알토와 베이스는 이보다 한 두음 아래에서 4도 정도가 이 영역이 될 것입니다.
모든 성악 소리에는 파사지오(중간음역)이 있습니다. 위의 파사지오 영역은 개인의 차가있긴 하지만 반드시 있습니다. 테너라 하더라도 육중하고 풍부한 성량을 가진 사람은 더 낮은 중간음역에 파사지오가 있습니다.
지도교사는 연습자를 상행음계에서 노래하게 해서 정확하게 최초로 긴장이 일어나는 곳을 찾아 내면 다음 그래프를 만들어 적용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사실 파사지오를 통과해 지나가면서 노래하기란 전문가의 반열에 들어선 성악가들에게도 항상 어려운 일이 됩니다.
여기에 무지하면 실수일 뿐만 아니라 목소리를 버리게 됩니다.
이 영역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기만 하면 좋은 성악적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만일 이 부분의 소리가 절제없이 막 ‘질러대는’ 소리를 내면 지속적으로 고음을 노래하기란 불가능 합니다.
나쁜 성악적 습관은 이를 남용한 결과인데,중간 음역을 적절히 훈련시킬 때만 그 습관들이 치유될 수 있습니다.
만약 성악가가 그 부분을 너무 열린 위치에서 또는 너무 닫힌 위치에서, 아니면 너무 무겁게 또는 너무 가볍게 부른다면 많은 문제점들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균형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러면 파사지오 음역에 대한 연습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다음에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자신의 파사지오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찾았으면 그 부분을 통과할 때는 ‘무리하지 말고 부드럽게’를 염두에 두십시오.
파사지오(PASSAGIO)-2
파사지오 영역을 찾았습니까?
아마 확신은 안서지만 대략 이쯤이라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이제부터 파사지오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상부음계로 노래해 올라가서 파사지오로 생각되는 음역으로 들어갑니다.
High Voice uh eh uh ih uh
Passagio uh e u
Low Voice ah a oh e u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음을 위의 표대로 상부로 약간 이동합니다.
목소리가 약간 걸립니까 목이 좁아지는 느낌과 함께 ...
레가토 방식으로 노래하는 것에 유의하고 조그만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입니다.
다음, 주요 모음들을 다 사용해 봅니다. 참을성이 있어야겠죠?
e나 u 같은 모음은 변하지 않으니까 길잡이 음으로 사용하면 되겠구요,
문제는 ah, a, oh 같은 음들입니다.
소리가 변하는 영역을 통과해 가면서 음계를 부드럽게 불러내는데 도움이 되는 다른 방법도 있는데요,
먼저, 파사지오의 위치를 찾고 거기서 아래 음계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이미 여러 번의 연습을 통해 파사지오 영역에서 모음이 너무 열려있으면
문제가 된다는 것을 경험했으므로 이 부분에 맞게 톤을 좁혀진 상태를 유지해서 다시 파사지오로 복귀하는 연습이 그것입니다.
uh모음으로 파사지오에서 아래 음계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ah로 시작해서 내려갈 때는 좋았는데 다시 올라오려니 그 ah를
그대로 끌고 올라오면 원래의 파사지오 음계에서 목에 무리가 가면서
발성이 안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넓적한 물건이 좁은 공간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원용 호스에 소방용 호스를 연결시키려고 하는 것과 같지요.
작은 정원용 호스는 여기에 강압적으로 밀려 들어오는 소방용 호스의 물량을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ah에서 다시 올라올 때 톤을 닫아주면 되겠네요. 그런데 ...
이 모음 폐쇄나 이동의 원리를 적용할 때 상식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너무 심하게 닫지 말고 유연한 음계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만큼만 좁히십시오.
극단적인 것은 성악연습에 있어서 설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약간씩만 수정해서 고쳐 나가야지 한번에 지나치게 해서 역효과만 납니다.
다음 번엔 음계로 노래하면서 파사지오를 연습하는 방법을 게재하겠습니다.
파사지오(PASSAGIO)-3
England라는 단어 중에서 ng부분에 해당하는 "ㅇ"발음은 음계 전반에 걸쳐
유연한 음계를 이끌어내는 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연습은 네 부분으로 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음계 "d" 음부터 높은 "d" 음까지 올라갔다 다시 원래 음까지 돌아오는 연습입니다.
'yeng'이라고 노래하면서 '옝'의 "ㅇ"에서 길게 끕니다.이때 여리게 노래해야 합니다.
이때 파사지오 영역으로 들어가면서 톤과 호흡 지탱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낄 겁니다. 이런 변화들이 일어날 때 그냥 변화가 일어나게 두십시오.
두 번째로, 같은 방법으로 "d" 음에서 높은 "d" 음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이번엔, "yeng-uh"라고 노래합니다. 역시 여리게만 노래해야 하고,아마도 음계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게 될텐데요, 처음 연습에서 보다는 쉽게 느껴질 것입니다.'ng'는 집중점이자 통제의 수단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로,같은 방법으로'yeng'을 노래하는데, 'ng'에서 길게 끌고 포르테로만 노래합니다.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겠지만, 좀 더 통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ng'소리만 사용하도록 주의하십시오.
네 번째로, 'yeng-uh'로 노래하면서'uh'에서 길게 끄는데, 포르테로 노래합니다.
파사지오를 쉽게 통과하는 아주 응축된 "uh"모음을 느낄 것입니다.
이런 순서로 4단계의 연습을 모두 합니다.2개의 여린 연습은 기준을 잡는 역할이고,쉽게 파사지오의 변화들을 찾아 낼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포르테의 연습곡들은 매끄러운 레가토여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배 부위를 유심히 관찰하면 의식적으로 호흡지탱을 위한 노력 없이도 우리는 편하게 호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호흡하듯이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번에는 <멜로디와 파사지오>에 대해 알아봅니다.
멜로디와 파사지오(MELODY AND PASSAGIO)
파사지오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지만 숙달되기엔 쉽지 않습니다.
이런 파사지오의 법칙들은 모든 경우에 다 활용되도록 그래서 친밀감이 생겨나도록 해야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이 실제로 노래하면서 이것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멜로디가 파사지오의 영역을 포함하면서 통과할 때 모든 모음들을 다 사용하는 경우들이 자주 있습니다.
이런 것을 배울 수 있는 자연스런 방법이 있는데요...
새로운 곡을 공부할 때 저는 멜로디를 자세히 살펴보고 난 후 파사지오에 들어가는 음들, 파사지오 안에 있는 음정들, 그리고 파사지오를 빠져나가는 음들을 연필로 동그라미 표시합니다.
이 방법은 노래할 때 한 눈에 이 영역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저는 열린 모음들을 관찰하여 따로 부닐해 놓는데, 왜냐하면 이것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조사를 끝낸 다음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부르며 파사지오의 법칙들을 준수합니다.
법칙들이란 다음과 같은 것인데요, 즉,파사지오로 노래해 올라갈 경우 열린 모음들은 집중점을 유지하고 그 결과 호흡지탱을 유지하기 위해 약간 닫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음색(TONE)에 무리가 오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 영역에서는 언제나 균형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 이론을 적용하면 어떤 선율을 바로 잡거나 매끄럽게 해 내는 명백하고 간단한 방식을 얻게 됩니다.
이는 아주 위험한 파사지오 음역내에서 그리고 이를 통과하여 노래하는 연습을 위한 훌륭한 한 방법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소리를 올바른 위치에서 울려서 내는 일(Placing of Voice)
위대한 성악가들이 격언처럼 우리에게 주는 말, “노래할 때 당신의 음정-톤을 아무렇게나 내버려두지 말라.”를 꼭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조절 능력이 완전히 자유스러울 때 가능합니다.
노래하는 사람은 매번의 음정- 톤의 음정,음질,음량을 미리 예견해야 합니다.
저음에서 고음으로 옮아 갈 때는 강도가 저음에서 증가합니다.
바이브레이션은 똑같이 남아있지만 공명은 확장됩니다.
세가지 요소들에 의해서 지탱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발음, 바이브레이션, 호흡입니다.
이들은 모두 똑같은 비중으로 함께 작동되야 합니다.
만일, 그 중 하나가 지나쳐 작용되거나,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 그 체계가 무너집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균형이라는 용어를 상기합시다.
소리를 올바른 위치에서 냈을 때는 코나 인두, 입의 점막에서 울리는 느낌을 감지 할수 있는데, 단지 이것만이 유일한 감각입니다.
공명에 의한 이런 간지럼은 단어에서 단어로 옮아가도 계속 변하지 않아야 하고 ,절대로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NG'
'ng'는 성악에 있어 기술적인 것들을 소화해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저는 성악기법에 관해서 자신의 지식과 조정 능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았는데, 어떤 것들은 유익하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없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ng'는 인내와 연습, 분별력을 요구하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해 주었습니다. 여러 성악기법들과 관련을 가지면서 확실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것은 안면의 어디가 집중점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우리에게 울림의 느낌을 경험해야 할 곳에서 경험하게 합니다.
모음들과 결합해서 사용되면 레가토적인 느낌이 확실히 느껴지고, 파사지오의 예민한 영역까지도 음계가 고르게 노래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호흡의 지탱과 집중점간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PP(피아니시모)나 FF(포르테시모)를 잘 낼 수 있는 방법은 이 ‘ng'테크닉으로 완전히가능합니다. 이 모든것은 ‘ng’가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ng'를 올바르게 사용하여 그 방법을 알고 터득하기 위해서는 짧은 소절들로 오랜 기간 연습해야 합니다. 일단 이해가 되면 계속 연습하게 됩니다.
경험과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나쁜 발성습관이 파사지오와 중간음역을 남용한 결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영역은 우리가 목소리의 변화를 경험하는 음역입니다.
입을 열어 ‘ng'를 사용, 이 영역을 지나며 노래하노라면 균형이 잡히고,내부로부터 명확한 감정들이 생겨납니다.
발성이 나아지는 데는 결과에 초조해 하지 말고 미묘한 원리를 생각해 가며 꾸준히 해 나가야 합니다.
모든 연주 예술 형태가 그렇듯이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생각해야지 서두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서두르거나 참을성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성악기법의 성숙과정에서 미묘하지만 중요한 것 몇 가지 씩을 빠뜨리게 됩니다.
법칙들을 아무생각없이 적용하면 늦어지게 됩니다.
집중점 (FOCUS)
울림을 갖게 하는 자음이나 유성자음들로 집중점을 개발해 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목에서 시작되지만 안면 가운데서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카메라 렌즈를 여는 것처럼 시작됩니다.- 아주 작게부터 세밀한 포인트와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은 모양을 유지하여 풍부한 공명이 되는 확장된 소리까지.
이완이나 긴장은 집중점을 무너뜨립니다.
그것은 카메라 렌즈를 조절하는 것처럼 아주 조심스럽고(세심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다루어 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모든 진지한 성악도들은 이런 종류의 자각을 갖고 있어야 하고 그래야 위대한 성악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명암배합(Chiaroscuro)
키아러스퀴로라는 뜻은 '여과된 투명함'이라는 아주 세심한 이탈리아 말인데, 마치 필터를 통해 태양을 보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그 필터를 통해 보는 빛은 밝기는 하지만 눈을 상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어두운 음색에서부터 밝은 음색에 이르기까지 색깔을 배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위대한 성악가들은 발성에 있어 이 명암배합의 원리를 사용합니다.
명암배합의 균형의 원리는 깊게 연구하고 깨닫고 완벽하게 소리낼 수 있어야 합니다.
밝고 가벼운 음은 얼굴이고, 어둡고 무거운 음은 몸의 전체 입니다.
명암배합은 각 조절장치들과 그 조절하는 방법으로 몸 전체를 이용하기를 요구합니다.
크레센도와 디크레센도도 노래하는 사람이 이 균형을 가지고 노래할 때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톤에 무리가 없고, 얼굴 중앙, 목구멍, 가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강약을 이루어 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부드럽게 노래하는 것은 호흡 흐름의 자유로움으로 인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강하게 노래하는 것은 마치 무리하지 않고 에너지를 내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균형에 있어서 이런 것들은 노래하는 사람들이 연습시에 얼마나 열정적이고 총명하게 깨닫느냐에 따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인내하고 스스로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꼭 명심해야 할 것은 노래하는 행위라는 것은 반작용하려는 것들에 대해 꾸준히
균형을 가꾸어 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항들은 반드시 조정이 되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감시를 받아야 합니다.
노래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의 소리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공연히 불안해 하는 마음을 삼가고 성악적 완성도를 높여 나감에 있어서 점점 꾸준히 나아가야 합니다.
다른 성악가의 소리의 질과 양을 흉내내는 무모한 노력 같은 것은 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목소리의 특징에 자신을 가지세요. 왜냐하면 이 세상에 그와 똑같은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고음(High Voice)
모든 성악가들은 변덕스러운 자신의 고음 처리 때문에 항상 염려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컨트롤이 제대로 되어져 가고 있는지 확신하기 위해서는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성악가가 흔들리지 않는 고음이 무엇에 의존되어야 하는지를 안다면 노래한다는 것이 그를 매우 학구적으로 만들 것입니다.
물론 고음은 어떤 가곡에 있어서 가장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부분으로 청중들에게 불확실하거나 불유쾌하게 들리지 않기 위해 쉽고도 자신있게 노래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성취할 유일한 방법은 고음의 이론이 우리 몸과 마음에 잘 적응되도록 해야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고음은 파사지오와 이 부분을 통과함에 있어 얼마나 올바르게 되었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파사지오를 설명한 장에서 이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되었습니다.
여기서 반복은 피하겠고 여러분들이 읽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음들은 노래하는 동안 늘 갖추어야 하는 테크닉인 매끄러운 호흡을 필요로 합니다.
언제나 레가토의 호흡정도를 생각하십시오.
고음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억지로 강제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말해, 이것은 딕션이 또렸또렷해야 함을 의미하지만 무리하게 강요하거나 폭발하는 듯한 딕션은 부정확한 것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많은 성악가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안면 중심부위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진동입니다. 이 진동은 항상 톤에 존재하고 있어야 하며, 항상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은 당연히 그러리라고 믿어버려서는 안되고, 발성이 분석되어서 이 진동이 톤에 존재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관련관계는 고음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 여기 고음뿐만 아니라 다른 가창습관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이 관련성을 잘 지켜 노래하다보면 소리가 매끄럽게 흐르고 소리의 질이 고르게 되고, 자신감이 생기는 등 자동적인 이점을 얻게 됩니다.
고음 앞에 오는 음의 강도는 고음의 강도와 똑 같아야 합니다.
이 법칙을 그대로 지키면 고음이 지나치게 부각되는 일이 없어지고 단지 그 앞의 낮은 음들이 같이 어우러져 좋은 효과가 틀림없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연습생들이 고음은 굉장한 호흡과 그 지탱이 있어야 한다고 별 생각없이 믿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것은 더 많은 정신 집중을 요하고, 서정적 클라이막스가 고음이고 대개 포르테이기 때문에 흥분의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음에 무리를 가하는 것은 소리를 해치고 결과적으로 해석을 망가뜨립니다.
고음들은 높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음들 보다 두드러지므로, 그 이상하려는 시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고음들이 성악가에게 에너지와 통어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테누토를 갖고 있습니다.
만일 그 고음들이 균형을 잃고 무리해서 노래된다면 테누토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란 불가능합니다.
무리한 고음은 톤의 질이 빈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따라서 사람들이 이를 듣고 싶은 어떤 욕망도 갖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고음이 더 많은 양의 호흡이나 밀어 붙이는 힘을 요하지는 않지만, 이를 다룸에 있어서 더 많은 자신감을 필요로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자신감은 명료하고 정확한 계획의 결과이어야 합니다.
이를 자연히 얻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지말고 시간을 갖고서 어떻게 하는 것이 잊어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효과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지 찾아내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유익한 아이디어들은 저에게 아주 성공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마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음(Low Voice)
저음은 상대적으로 대부분의 성악가들은 무난히 가능한 것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음을 두려워 하고 그로 인해서 우리의 생각의 많은 부분이 거기에 닿아 있습니다.
저는 저음은 고음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수많은 문제점들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저음은 파사지오와 관련이 있으며, 적절하게 다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 음역을 불안하게 할 수도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것은 '파사지오'장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저음은 자연스럽게 놓아 두어 소리를 크게 하고자 무리를 하지 않을 때에 얻어지는 결과입니다.
코를 중심으로 한 안면 중앙 부위에 항상 진동을 유지하면서 톤이 점차적으로 저음을 내려 앉게 두십시오. 이 진동이 모든 발성에 들어 있어 성악가 쪽에 지나친 노력을 강요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가슴으로부터 내는 톤들은 어둡지만 안면 중앙 부위에서의 진동이라는 통합적 요소를 사용함으로써 이들은 잘 조정되어 명암 배합적 성격을 띄게 됩니다.
만일, 저음에 무리가 가해지면 통합적 진동은 파괴되고, 테크닉은 탄력성을 잃고 이로 인해 얻어지는 소리의 질은 빈약해 집니다. 안면 중앙부위의 진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고 모든 음들은 아주 재치있게 다루면서 레가토 흐름으로 노래하십시오.
자 세
균형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노래하는 것은 예술과 운동의 결합입니다.
균형이 운동에서 매우 중요하듯이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 인식 없이는 제대로 된 음악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1. 견고하고 균형잡힌 자세로 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는 왼발을 왼손잡이는 오른발을 약간 앞으로 내고 서는 것이 좋습니다.
2. 허리를 똑바로 펴고 서십시오. 움츠리지 마십시오. 어깨를 올리지 마십시오. 복벽이 확장되게 해서는 곤란합니다. 머리는 편안하게 정면으로 두고
가슴은 약간 올리거나 편 상태가 좋습니다. 호흡을 하면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은 모든 조절 능력이 상실된 것을 의미합니다.
몸의 어느 부분도 긴장되어서는 안됩니다. 운동선수는 긴장된 근육으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라 유연함과 탄력성으로 집중할 수 있는 그런 것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냅니다.
마찬가지지요. '노래하는 것'도 근육들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자연스럽게 힘에 반응하도록 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이런 법칙들이 적용될 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자유자재로 상황을 자기 것으로 구사하고 품위있고 자신에 차 보이며 '연주할 준비'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호흡 및 지탱-1
호흡 및 호흡지탱에 관해서는 많은 이론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성공한 방법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고 보편적인 방법들을 찾아 내야겠습니다.
우리는 자동적으로 호흡합니다. 이것을 다른 방법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노래를 할 때에도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해서 크게 틀릴 것이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슴은 편안할 정도로 높아야 하는데, 너무 높아서 긴장을 일으켜서는 안되겠지요.
보통 숨을 쉴 때 가슴이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고 가슴은 정지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호흡량이 제한을 받는 것이 아니라 꼭 적절하게 필요한 양 만큼만 허용하는 것이지요.
너무 많은 양의 호흡은 자연스럽지도 못하고 테크닉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근육은 정도를 넘어 지나치게 늘려져서는 안됩니다. 근육을 어떻게 조절하는가가 여기에 달려있습니다.
심호흡의 의미를 잘 못 해석해서 복벽을 축 처지게 해서는 안됩니다.
입과 코를 통해서 천천히 고르게 호흡하면 편안하게 팽창되는 기분을 줍니다. 지나치게 팽창시키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마치 이야기를 하려고 할 때 처럼 숨을 들이마시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그 호흡량이 한 프레이즈를 지속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문제는 호흡을 많이 들이마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껴서 내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숨을 쉬는 것으로 인해서 높여진 가슴위치가 처지게 해선 안된다는 점입니다. 많은 위대한 성악가들은 이 테크닉을 지극히 우아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숨을 들이마시는 행위를 눈치챌 수 없는데, 그들도 고도로 숙련되게 연습한 결과입니다. 이 호흡지탱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매끄러운 레가토를 만들어 낼 때 바로 나타납니다.
마음이 서정적일 때 노래하라면 어떤 선율이 나옵니까?
대답은 명백하지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나오게 됩니다. 즉, 우리의 마음에 따라 우리의 호흡을 조절하는 근육들도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래하기 전 마음상태가 좋은 것이 억지로 만드는 육체적인 노력보다 낫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호흡 및 지탱-2
실습으로 이렇게 해 봅시다.
그냥 말하는 것처럼 숨을 들이쉬고 나서“yeng(옝)”으로 노래합니다.
f(파)음을 시작으로 높은 f 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f 음까지 내려오는데,
처음음과 나중음을 중간음들보다 길게 노래합니다.
`yeng - - - - - - - - - ng'
이런 식으로 음계가 끝날 때까지 유연하게 노래합니다.
이때 횡경막과 복벽이 자동적인 반응으로 `ng'을 지탱시켜 주는 것을 알아내야 합니다. 이것이 레가토가 주는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이런 것들을 알게 되기까지는 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불편하기도 하지만 `ng'를 모음들과 결합시키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단지 연습과정의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런 유형을 연습하는 데는
인내와 집중을 필요로 합니다.
호흡 조절과 호흡 지탱은 성악기법상 가장 중요하고 또 철저히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탐구하고 분류해 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또 한가지 호흡지탱방식을 연습하는데 좋은 것은 레가토식으로 선율을 마치 첼로가 연주하는 듯하게 노래하는 연습입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호흡량만으로도 충분히 해 낼 수 있다는 것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숨을 들이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숨을 내쉬는데도 정교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쉴 때에는 호흡량을 아끼는 방법으로 내 입 앞에 촛불이 켜져 있고
노래할 때 그 촛불이 흔들리지 않게 한다고 생각하십시오.
또 종이를 한 장 코앞에 세우고 그 종이가 넘어가지 않게 노래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호흡량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명에 이르게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발전케 됩니다.
파사지오(PASSAGIO)-1
이 용어는 통로라는 이탈리아어 입니다.
성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분야에 대해 완전히 이해해야 합니다.
파사지오는 음역의 중간과정입니다.
이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낼 수 있는 전체 음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구성하는 4개의 음이 자리하는 영역입니다.
이는 발성에 있어서 명백한 변화가 일어나는 곳으로 특별한 테크닉을 필요로 합니다.
테크닉 없이 이 영역에서 무리해서 소리를 계속내면 소리를 버리게 됩니다.
자신의 파사지오를 찾아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음계를 느리고 여리게 노래해 올라가다보면 파사지오에 처음 들어가는 지점에서 목소리가 약간 긴장될 것입니다. 이곳이 파사지오 영역으로 들어가는 첫 음역이 됩니다.
여기서부터 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통상 4도 정도위로 이동한 후 고음지대에서 풀립니다.
예를 들어, 소프라노와 테너는 D(파)음을 전후해서, 메조소프라노와 바리톤은 B(레)음을, 알토와 베이스는 이보다 한 두음 아래에서 4도 정도가 이 영역이 될 것입니다.
모든 성악 소리에는 파사지오(중간음역)이 있습니다. 위의 파사지오 영역은 개인의 차가있긴 하지만 반드시 있습니다. 테너라 하더라도 육중하고 풍부한 성량을 가진 사람은 더 낮은 중간음역에 파사지오가 있습니다.
지도교사는 연습자를 상행음계에서 노래하게 해서 정확하게 최초로 긴장이 일어나는 곳을 찾아 내면 다음 그래프를 만들어 적용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사실 파사지오를 통과해 지나가면서 노래하기란 전문가의 반열에 들어선 성악가들에게도 항상 어려운 일이 됩니다.
여기에 무지하면 실수일 뿐만 아니라 목소리를 버리게 됩니다.
이 영역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기만 하면 좋은 성악적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만일 이 부분의 소리가 절제없이 막 ‘질러대는’ 소리를 내면 지속적으로 고음을 노래하기란 불가능 합니다.
나쁜 성악적 습관은 이를 남용한 결과인데,중간 음역을 적절히 훈련시킬 때만 그 습관들이 치유될 수 있습니다.
만약 성악가가 그 부분을 너무 열린 위치에서 또는 너무 닫힌 위치에서, 아니면 너무 무겁게 또는 너무 가볍게 부른다면 많은 문제점들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균형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러면 파사지오 음역에 대한 연습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다음에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자신의 파사지오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찾았으면 그 부분을 통과할 때는 ‘무리하지 말고 부드럽게’를 염두에 두십시오.
파사지오(PASSAGIO)-2
파사지오 영역을 찾았습니까?
아마 확신은 안서지만 대략 이쯤이라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이제부터 파사지오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상부음계로 노래해 올라가서 파사지오로 생각되는 음역으로 들어갑니다.
High Voice uh eh uh ih uh
Passagio uh e u
Low Voice ah a oh e u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음을 위의 표대로 상부로 약간 이동합니다.
목소리가 약간 걸립니까 목이 좁아지는 느낌과 함께 ...
레가토 방식으로 노래하는 것에 유의하고 조그만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입니다.
다음, 주요 모음들을 다 사용해 봅니다. 참을성이 있어야겠죠?
e나 u 같은 모음은 변하지 않으니까 길잡이 음으로 사용하면 되겠구요,
문제는 ah, a, oh 같은 음들입니다.
소리가 변하는 영역을 통과해 가면서 음계를 부드럽게 불러내는데 도움이 되는 다른 방법도 있는데요,
먼저, 파사지오의 위치를 찾고 거기서 아래 음계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이미 여러 번의 연습을 통해 파사지오 영역에서 모음이 너무 열려있으면
문제가 된다는 것을 경험했으므로 이 부분에 맞게 톤을 좁혀진 상태를 유지해서 다시 파사지오로 복귀하는 연습이 그것입니다.
uh모음으로 파사지오에서 아래 음계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것은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ah로 시작해서 내려갈 때는 좋았는데 다시 올라오려니 그 ah를
그대로 끌고 올라오면 원래의 파사지오 음계에서 목에 무리가 가면서
발성이 안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넓적한 물건이 좁은 공간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원용 호스에 소방용 호스를 연결시키려고 하는 것과 같지요.
작은 정원용 호스는 여기에 강압적으로 밀려 들어오는 소방용 호스의 물량을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ah에서 다시 올라올 때 톤을 닫아주면 되겠네요. 그런데 ...
이 모음 폐쇄나 이동의 원리를 적용할 때 상식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너무 심하게 닫지 말고 유연한 음계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만큼만 좁히십시오.
극단적인 것은 성악연습에 있어서 설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는 약간씩만 수정해서 고쳐 나가야지 한번에 지나치게 해서 역효과만 납니다.
다음 번엔 음계로 노래하면서 파사지오를 연습하는 방법을 게재하겠습니다.
파사지오(PASSAGIO)-3
England라는 단어 중에서 ng부분에 해당하는 "ㅇ"발음은 음계 전반에 걸쳐
유연한 음계를 이끌어내는 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연습은 네 부분으로 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음계 "d" 음부터 높은 "d" 음까지 올라갔다 다시 원래 음까지 돌아오는 연습입니다.
'yeng'이라고 노래하면서 '옝'의 "ㅇ"에서 길게 끕니다.이때 여리게 노래해야 합니다.
이때 파사지오 영역으로 들어가면서 톤과 호흡 지탱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낄 겁니다. 이런 변화들이 일어날 때 그냥 변화가 일어나게 두십시오.
두 번째로, 같은 방법으로 "d" 음에서 높은 "d" 음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이번엔, "yeng-uh"라고 노래합니다. 역시 여리게만 노래해야 하고,아마도 음계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게 될텐데요, 처음 연습에서 보다는 쉽게 느껴질 것입니다.'ng'는 집중점이자 통제의 수단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로,같은 방법으로'yeng'을 노래하는데, 'ng'에서 길게 끌고 포르테로만 노래합니다.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겠지만, 좀 더 통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ng'소리만 사용하도록 주의하십시오.
네 번째로, 'yeng-uh'로 노래하면서'uh'에서 길게 끄는데, 포르테로 노래합니다.
파사지오를 쉽게 통과하는 아주 응축된 "uh"모음을 느낄 것입니다.
이런 순서로 4단계의 연습을 모두 합니다.2개의 여린 연습은 기준을 잡는 역할이고,쉽게 파사지오의 변화들을 찾아 낼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리고, 포르테의 연습곡들은 매끄러운 레가토여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배 부위를 유심히 관찰하면 의식적으로 호흡지탱을 위한 노력 없이도 우리는 편하게 호흡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호흡하듯이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번에는 <멜로디와 파사지오>에 대해 알아봅니다.
멜로디와 파사지오(MELODY AND PASSAGIO)
파사지오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하지만 숙달되기엔 쉽지 않습니다.
이런 파사지오의 법칙들은 모든 경우에 다 활용되도록 그래서 친밀감이 생겨나도록 해야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것이 실제로 노래하면서 이것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멜로디가 파사지오의 영역을 포함하면서 통과할 때 모든 모음들을 다 사용하는 경우들이 자주 있습니다.
이런 것을 배울 수 있는 자연스런 방법이 있는데요...
새로운 곡을 공부할 때 저는 멜로디를 자세히 살펴보고 난 후 파사지오에 들어가는 음들, 파사지오 안에 있는 음정들, 그리고 파사지오를 빠져나가는 음들을 연필로 동그라미 표시합니다.
이 방법은 노래할 때 한 눈에 이 영역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저는 열린 모음들을 관찰하여 따로 부닐해 놓는데, 왜냐하면 이것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조사를 끝낸 다음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를 부르며 파사지오의 법칙들을 준수합니다.
법칙들이란 다음과 같은 것인데요, 즉,파사지오로 노래해 올라갈 경우 열린 모음들은 집중점을 유지하고 그 결과 호흡지탱을 유지하기 위해 약간 닫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음색(TONE)에 무리가 오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 영역에서는 언제나 균형이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 이론을 적용하면 어떤 선율을 바로 잡거나 매끄럽게 해 내는 명백하고 간단한 방식을 얻게 됩니다.
이는 아주 위험한 파사지오 음역내에서 그리고 이를 통과하여 노래하는 연습을 위한 훌륭한 한 방법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소리를 올바른 위치에서 울려서 내는 일(Placing of Voice)
위대한 성악가들이 격언처럼 우리에게 주는 말, “노래할 때 당신의 음정-톤을 아무렇게나 내버려두지 말라.”를 꼭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조절 능력이 완전히 자유스러울 때 가능합니다.
노래하는 사람은 매번의 음정- 톤의 음정,음질,음량을 미리 예견해야 합니다.
저음에서 고음으로 옮아 갈 때는 강도가 저음에서 증가합니다.
바이브레이션은 똑같이 남아있지만 공명은 확장됩니다.
세가지 요소들에 의해서 지탱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발음, 바이브레이션, 호흡입니다.
이들은 모두 똑같은 비중으로 함께 작동되야 합니다.
만일, 그 중 하나가 지나쳐 작용되거나,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 그 체계가 무너집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균형이라는 용어를 상기합시다.
소리를 올바른 위치에서 냈을 때는 코나 인두, 입의 점막에서 울리는 느낌을 감지 할수 있는데, 단지 이것만이 유일한 감각입니다.
공명에 의한 이런 간지럼은 단어에서 단어로 옮아가도 계속 변하지 않아야 하고 ,절대로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NG'
'ng'는 성악에 있어 기술적인 것들을 소화해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저는 성악기법에 관해서 자신의 지식과 조정 능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았는데, 어떤 것들은 유익하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적용할 수 없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ng'는 인내와 연습, 분별력을 요구하고 있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게 해 주었습니다. 여러 성악기법들과 관련을 가지면서 확실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것은 안면의 어디가 집중점이 되어야 하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우리에게 울림의 느낌을 경험해야 할 곳에서 경험하게 합니다.
모음들과 결합해서 사용되면 레가토적인 느낌이 확실히 느껴지고, 파사지오의 예민한 영역까지도 음계가 고르게 노래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호흡의 지탱과 집중점간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PP(피아니시모)나 FF(포르테시모)를 잘 낼 수 있는 방법은 이 ‘ng'테크닉으로 완전히가능합니다. 이 모든것은 ‘ng’가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ng'를 올바르게 사용하여 그 방법을 알고 터득하기 위해서는 짧은 소절들로 오랜 기간 연습해야 합니다. 일단 이해가 되면 계속 연습하게 됩니다.
경험과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나쁜 발성습관이 파사지오와 중간음역을 남용한 결과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 영역은 우리가 목소리의 변화를 경험하는 음역입니다.
입을 열어 ‘ng'를 사용, 이 영역을 지나며 노래하노라면 균형이 잡히고,내부로부터 명확한 감정들이 생겨납니다.
발성이 나아지는 데는 결과에 초조해 하지 말고 미묘한 원리를 생각해 가며 꾸준히 해 나가야 합니다.
모든 연주 예술 형태가 그렇듯이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생각해야지 서두르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서두르거나 참을성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성악기법의 성숙과정에서 미묘하지만 중요한 것 몇 가지 씩을 빠뜨리게 됩니다.
법칙들을 아무생각없이 적용하면 늦어지게 됩니다.
집중점 (FOCUS)
울림을 갖게 하는 자음이나 유성자음들로 집중점을 개발해 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목에서 시작되지만 안면 가운데서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카메라 렌즈를 여는 것처럼 시작됩니다.- 아주 작게부터 세밀한 포인트와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은 모양을 유지하여 풍부한 공명이 되는 확장된 소리까지.
이완이나 긴장은 집중점을 무너뜨립니다.
그것은 카메라 렌즈를 조절하는 것처럼 아주 조심스럽고(세심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다루어 내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모든 진지한 성악도들은 이런 종류의 자각을 갖고 있어야 하고 그래야 위대한 성악가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명암배합(Chiaroscuro)
키아러스퀴로라는 뜻은 '여과된 투명함'이라는 아주 세심한 이탈리아 말인데, 마치 필터를 통해 태양을 보는 것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그 필터를 통해 보는 빛은 밝기는 하지만 눈을 상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목소리는 어두운 음색에서부터 밝은 음색에 이르기까지 색깔을 배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위대한 성악가들은 발성에 있어 이 명암배합의 원리를 사용합니다.
명암배합의 균형의 원리는 깊게 연구하고 깨닫고 완벽하게 소리낼 수 있어야 합니다.
밝고 가벼운 음은 얼굴이고, 어둡고 무거운 음은 몸의 전체 입니다.
명암배합은 각 조절장치들과 그 조절하는 방법으로 몸 전체를 이용하기를 요구합니다.
크레센도와 디크레센도도 노래하는 사람이 이 균형을 가지고 노래할 때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톤에 무리가 없고, 얼굴 중앙, 목구멍, 가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한 강약을 이루어 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부드럽게 노래하는 것은 호흡 흐름의 자유로움으로 인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강하게 노래하는 것은 마치 무리하지 않고 에너지를 내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균형에 있어서 이런 것들은 노래하는 사람들이 연습시에 얼마나 열정적이고 총명하게 깨닫느냐에 따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인내하고 스스로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가지 꼭 명심해야 할 것은 노래하는 행위라는 것은 반작용하려는 것들에 대해 꾸준히
균형을 가꾸어 가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항들은 반드시 조정이 되어야 하고 지속적으로 감시를 받아야 합니다.
노래하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의 소리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공연히 불안해 하는 마음을 삼가고 성악적 완성도를 높여 나감에 있어서 점점 꾸준히 나아가야 합니다.
다른 성악가의 소리의 질과 양을 흉내내는 무모한 노력 같은 것은 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목소리의 특징에 자신을 가지세요. 왜냐하면 이 세상에 그와 똑같은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고음(High Voice)
모든 성악가들은 변덕스러운 자신의 고음 처리 때문에 항상 염려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컨트롤이 제대로 되어져 가고 있는지 확신하기 위해서는 잘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성악가가 흔들리지 않는 고음이 무엇에 의존되어야 하는지를 안다면 노래한다는 것이 그를 매우 학구적으로 만들 것입니다.
물론 고음은 어떤 가곡에 있어서 가장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는 부분으로 청중들에게 불확실하거나 불유쾌하게 들리지 않기 위해 쉽고도 자신있게 노래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성취할 유일한 방법은 고음의 이론이 우리 몸과 마음에 잘 적응되도록 해야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고음은 파사지오와 이 부분을 통과함에 있어 얼마나 올바르게 되었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파사지오를 설명한 장에서 이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되었습니다.
여기서 반복은 피하겠고 여러분들이 읽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음들은 노래하는 동안 늘 갖추어야 하는 테크닉인 매끄러운 호흡을 필요로 합니다.
언제나 레가토의 호흡정도를 생각하십시오.
고음은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억지로 강제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말해, 이것은 딕션이 또렸또렷해야 함을 의미하지만 무리하게 강요하거나 폭발하는 듯한 딕션은 부정확한 것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많은 성악가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안면 중심부위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진동입니다. 이 진동은 항상 톤에 존재하고 있어야 하며, 항상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것은 당연히 그러리라고 믿어버려서는 안되고, 발성이 분석되어서 이 진동이 톤에 존재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관련관계는 고음에 있어 매우 중요한데, 여기 고음뿐만 아니라 다른 가창습관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이 관련성을 잘 지켜 노래하다보면 소리가 매끄럽게 흐르고 소리의 질이 고르게 되고, 자신감이 생기는 등 자동적인 이점을 얻게 됩니다.
고음 앞에 오는 음의 강도는 고음의 강도와 똑 같아야 합니다.
이 법칙을 그대로 지키면 고음이 지나치게 부각되는 일이 없어지고 단지 그 앞의 낮은 음들이 같이 어우러져 좋은 효과가 틀림없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연습생들이 고음은 굉장한 호흡과 그 지탱이 있어야 한다고 별 생각없이 믿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것은 더 많은 정신 집중을 요하고, 서정적 클라이막스가 고음이고 대개 포르테이기 때문에 흥분의 요소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음에 무리를 가하는 것은 소리를 해치고 결과적으로 해석을 망가뜨립니다.
고음들은 높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음들 보다 두드러지므로, 그 이상하려는 시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많은 고음들이 성악가에게 에너지와 통어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테누토를 갖고 있습니다.
만일 그 고음들이 균형을 잃고 무리해서 노래된다면 테누토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란 불가능합니다.
무리한 고음은 톤의 질이 빈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고 따라서 사람들이 이를 듣고 싶은 어떤 욕망도 갖지 않을 것이 분명합니다.
고음이 더 많은 양의 호흡이나 밀어 붙이는 힘을 요하지는 않지만, 이를 다룸에 있어서 더 많은 자신감을 필요로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자신감은 명료하고 정확한 계획의 결과이어야 합니다.
이를 자연히 얻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지말고 시간을 갖고서 어떻게 하는 것이 잊어버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효과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지 찾아내야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유익한 아이디어들은 저에게 아주 성공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아마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음(Low Voice)
저음은 상대적으로 대부분의 성악가들은 무난히 가능한 것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음을 두려워 하고 그로 인해서 우리의 생각의 많은 부분이 거기에 닿아 있습니다.
저는 저음은 고음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수많은 문제점들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저음은 파사지오와 관련이 있으며, 적절하게 다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 음역을 불안하게 할 수도 있음이 분명합니다.
이것은 '파사지오'장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저음은 자연스럽게 놓아 두어 소리를 크게 하고자 무리를 하지 않을 때에 얻어지는 결과입니다.
코를 중심으로 한 안면 중앙 부위에 항상 진동을 유지하면서 톤이 점차적으로 저음을 내려 앉게 두십시오. 이 진동이 모든 발성에 들어 있어 성악가 쪽에 지나친 노력을 강요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가슴으로부터 내는 톤들은 어둡지만 안면 중앙 부위에서의 진동이라는 통합적 요소를 사용함으로써 이들은 잘 조정되어 명암 배합적 성격을 띄게 됩니다.
만일, 저음에 무리가 가해지면 통합적 진동은 파괴되고, 테크닉은 탄력성을 잃고 이로 인해 얻어지는 소리의 질은 빈약해 집니다. 안면 중앙부위의 진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고 모든 음들은 아주 재치있게 다루면서 레가토 흐름으로 노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