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겨온글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출14:13

너무 유명한 말씀이다.
깊은 묵상 중 다시 보니 밀씀의 의미가 아주 새롭다.
 
모세의 이 선포가 있기 전, 
백성 중 몇몇이 두려움에 불평을 하기 시작했다.

 "바로가 가까와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 뒤에 미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출14:10-12

이에 대한 모세는
 이들의 질문의 핵심을 이해한 
 아주 단순한 답변을 한다.

두려워말라(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혹은 당면한 위기)
가만히 서서(불평하지말고)
하나님의 구원을 보라!(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는지 살펴보라)
하나님이 직접 싸우신다.(전쟁은 하나님께 속해있다)
 (The Lord himself will fight for you. Just stay calm. 출14:14)

불평하지 말아라.
하나님께서 해결하신다.
네가 할 일이라고는 
 그저 '보는'(WATCH) 일이다.
Just stand still and watch the Lord rescue you today!

선포의 능력

'말씀'으로 온 우주와 세상을 창조하셨다.
단지, 당신의 그 말씀으로 무(Noting)에서 유(Being)를 창조하신 것이다.

존재하지 않던 것들이
아니, 존재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절대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존재하게 되고 가능하게 된다.

피조물 중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으로 지음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이 '선포'의 능력을, 
'말씀하시면 그대로 되는' 능력을 이미 소유하고 있다.

문제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거나.
믿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