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느 학자가 미국의 학교를 대상으로 한 그의 연구 결과를 “아름다움과 훌륭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는데 그 안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선생님들에게 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교실에서 말썽을 부릴 것 같이 생각 되는 아이를 고르라고 하면 대체로 용모가 떨어지는 아이들을 골라내고 더욱이나 이들에 대해서는 정직하지 못하다는 선입견 까지 갖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징계할 때에도 예쁜 아이에겐 보다 가벼운 벌을 주면서 편애하는 경향을 보여 준다는 것이지요.
더욱이나 이 같은 현상은 유치원 시절부터 나타난다고 보고서는 지적합니다. 그래서 예쁘게 생긴 세 살짜리 꼬마는 벌써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다는 겁니다.
이 같은 세상의 가치관이 사람의 고상한 가치를 더럽혀 놓는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는 안타까워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 사회 속에서도 이 처럼 잘못된 가치관이 신문이나 잡지,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사람의 외모에 따른 편견을 은근히 부추기고 있음을 우리는 부인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크리스찬 선생님들, 부모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외모보다는 그들의 내면에 하나님의 성품을 지니고 있고 또한 독특한 개성과 기질과 양심을 따라 하나님께 쓰임 받을 존재로 지음 받았다는 이 귀중한 사실을 깨닫도록 잘 가르쳐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