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여러분!
서로 헐뜯지 마십시오.
자기 형제를 헐뜯거나 심판하는 사람은
율법을 헐뜯고 율법을 심판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율법을 심판하면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라 심판자가 됩니다.
그러나 율법을 정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은 오직 한 분이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구원하실 수도 있고 멸망시키실 수도 있는 분입니다.
여러분이 무엇이기에 이웃를 심판한단 말입니까?
야고보서 4;11-12
야고보서에는 온전한 사람,
하나님의 복을 누릴 백성으로 바로 서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절절이 들어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비방에 대한 것으로 우리가 자칫 빠지기 쉬운 함정과 같은 것입니다.
형제를 비방하는 사람은 자기가 하나님인 것처럼 군림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마음속에는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낫다는 생각과 자기를 정당화 시키려는 생각, 그리고
자기의 강점을 드러내고자 하는 경향과 자신의 이미지를 높이려는 생각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상처를 받고 보복하려는 심정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형제를 판단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권세와 권리를 빼앗는 것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1) 우리는 모든 사실을 다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2) 누군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나 말의 그 내적인 것을 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사람은 누구나 상대방보다는 내 입장에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 어떤 상황이든지 우리가 완벽하게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5) 어떤 힘든 장애나 남모르는 고통을 가진 것을 우리는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6) 모든 사람은 편견이 있어서 사실에 근거한 평가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7) 모든 사람은 늘 불완전하며 일관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에 판단하는 잣대,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판단하시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남을 비방하는 것은 사단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지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형제가 나 때문에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라.롬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