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7:10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고 준행하여 율례와 규레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를 결심하였더라 

미국 독립전쟁이 끝난후 18세기 말 미국에 불어닥친 두개의 강력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영토확장을 따라 서부개척시대가 열린것이요 다른 하나는 캠퍼스에 갑자기 불어닥친 유럽의 불신앙 사상의 도래였습니다. 이로 인해 사 람들은 점점 청교도 신앙을 상실하고 캠퍼스는 이성주의로 인해 영적 황무지 가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프랑스에서 침투한 계몽주의와 이성주의는 캠퍼스의 대학생들을 매료 시켰습니다. 계몽주의는 인간의 이성의 힘을 통해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신념이요 하나님의 구원을 무시하는 사상입니다. 또한 세속적 종교관인 이신론이 발달하여 정통 청교도 주의를 대적하는 유니테라리즘으로 발달했습 니다. 미국의 영향력있는 교수들이 이것이 흠뻑 빠졌습니다. 또한 그 교수 아 래 있는 대학생들이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이들의 영향으로 대학안에서 의 기독교 세력은 잃어가고 1차 대각성 운동의 뜨거움의 지원지 였던 프린스 턴 대학에서는 1782년에는 단지 2명의 학생만이 스스로 그리스도인임을 고백 했습니다. 어두움이 빛을 완전히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꼐서는 갑작스럽 고도 놀라운 한 줄기의 빛이 어두운 지평선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제 2차 대각성 운동입니다. 제2차 대각성 운동의 특징은 죠나단 에드워드나 죠지 휫필드 같은 저명한 지도자가 없었고 또 위대한 설교집회를 통한 것이 아니라 말씀공부를 통한 캠퍼스를 변화시킨 것입니다. 이 캠퍼스 성경공부는 디모디 드와이트박사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드와이트는 1752년 메사츄셋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대각성 운동의 주역 이요 위대한 설교가인 죠나단 에드워드의 손자였습니다. 그는 할아버지인 죠난 단 에드워드를 빼어 닮아 명석한 두뇌와 뜨거운 학구열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 미 4살때 성경을 읽었고 6살때 국민학교 조기 입학을 하였습니다. 그는 상급생 들이 다 놀때 그들의 라틴어 독본을 빌려보며 라틴어 문법을 공부했습니다. 그 리고 원주민들에게 칼빈교리를 가르치며 하나님을 가르쳤습니다 13살에 예일 대학 입학후 4년후 대학원에 진학하였고 대학강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당시 사도바울과 같이 역사학 철학 신학을 열심히 공부하였고 라틴어에도 능통해서 성경을 원어로 공부했습니다. 할아버지에게서 배운 신앙과 드와이트의 개인신 앙과 학문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4시간을 잤고 온 종일 책과 씨름하였습 니다. 그는 시험때만 공부를 한것이 아니라 공부가 좋아서 공부를 한 지성인 이었습니다. 그는 영적인 경각심을 위해 육식을 하지 않고 매일 저녘을 양배추 12조각으로 해결했습니다. 

이후 육체의 질병과 군목생활을 통해서 책에서 배운 지식과 말씀을 사람들 과의 대화를 통해서 실제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을 만났 습니다. 이제는 삶속에서 왜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가를 절실하게 느끼게 되 었습니다. 그의 지적인 신앙과 현실의 실재적인 신앙인이 되자 하나님은 그를 1795년 예일대학 총장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드와이트가 총장으로 취임할때 학교측에서는 학생들이 성경의 영감에 대해 관한 문제로 토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성경의 영감을 고찰하다가 도리어 회의주에의 감영되지 않을까 두려워 했기 때문입니 다. 드와이트는 이런 상황을 피하지 않고 정면돌파를 했습니다. 그는 첫번재로 프랑스 합리론의 관점에서 악영향을 끼치는 교수들을 쫑아냈습니다. 드와이트 는 자신이 직접 윤리, 형이상학, 논리, 웅변, 문학, 신학을 가르쳤고 교육을 겸 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학문에 맞게 가르쳤습니다. 드와이트는 6개월동 안 줄기차게 하나님의 말씀을 강의와 함께 가르쳤습니다. 학생들은 교회에서만 듣던 하나님을 수업시간에 자신이 배우는 전공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속에서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더라고 현실에서 체험한 진리이기 때문에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 인할수가 없었습니다. 드와이트는 성경에 회의를 품고 있는 학생들은 누구둔지 자신의 총장실로 초청하여 신구약이 하나님의 말씀인가 허심탄회하고도 진지 한 토론을 했습니다. 그는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 학생들의 의견을 잘 들어 주 고 존중해 주었습니다. 드와이트는 학생들의 모든 것을 용납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거나 믿지 않는 불신앙에 대해서는 결코 타협하거나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드와이트는 자신이 배운 역사학 철학을통해서 이성주의 와 불신앙이 지성인의 필수 조건처럼 보이지만 결국 인간을 멸망으로 빠트리 며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위임을 분명히 가르쳤습니다. 유럽에서 시작된 이성주 의는 세계1,2차 대전으로 유럽을 전쟁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었고 이성주의의 나 라 철학의 나라 독일은 무고한 600만의 유대인을 죽였습니다. 이성주의는 결 국은 인간을 파괴하고 말았습니다. 

드와이트는 이성적으로 학생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기도 했지만 자상한 아버 지 처럼 학생들편에 서서 주의 깊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갈등하는 그들 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드와이트는 학생들을 어떤 말을 하더라도 정죄하지 않 았습니다. 그들을 마음을 공감해 주고 수용해주면서 존중해 주었습니다. 이때 이들은 드와이트의 인격에 감동을 받아서 마음문을 열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 어 놓았습니다. 그러면 드와이트는 말씀을 통해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왔습니다. 대학생들이 머리로만 성경을 공부하다가 삶속에서 성경을 체험하 게 되면서 성경공부가 급속도로 캠퍼스로 퍼져 갔습니다. 7년후 예일대학생중 의 1/3이 회심하였고 이들은 다른 대학의 교수가 되어 신앙과 지성이 하나가 되는 역사가 일어 났습니다. 드와이트가 시작한 성경공부가 미국의 캠퍼스를 이성주의와 계몽주의에서 구한 것입니다. 

저는 디모디 드와이트 심포지움을 통해서 한가지 아주 귀중한 사실을 영접 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속에 한 말씀이 강력으로 역사하였습니다. "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 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케 하나니"(고후10:4) 하나님은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한국에서도 학생복음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과학이 발달 함에 따라 사람들은 논리적인것 이해할만한 것을 믿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논 증 가능한 것만 진리로 받아들입니다. 이런 상황가운데서 캠퍼스 선교란 참 어 려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희 UBF 를 통해 70여개국에 11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본국에서 15000팀의 1:1 성경공부가 매주에 진행 되고 있습니다. 보리떡같은 1:1성경공부가 이성적인 대학생들에게 가장 효과 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이는 1:1 성경공부가 현재의 삶의 문제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이해하고 순종하는 법을 가르칠수 있었기 때 문입니다. 그리고 뺨어난 1:1 성경선생들이 하나님을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 며 사랑으로 도왔기때문입니. 대학생들의 인생고민은 지식이 없어가 아닙니다. 인간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지 못했 기 때문입니다. 한국대학생뿐 아니라 외국대학생들도 사랑받지 못한 문제로 갈 등하며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입니 다. 

1990년대 한국캠퍼스는 쾌락주의와 정보화사회로 말미암는 테크노피아에 학 생들이 몰입되어 복음을 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는 91년 명륜센타 김요 한 목자님의 학생복음운동사 강의를 들으며 송중천목자님의 당시 열국장막에 서 저희가 학생복음운동가로 세워 달라고 서원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훈련 기도훈련을 통해 목자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학생복자로서 학과의 십자가에서 자신감을 갖지 못할때 복음운동을 힘있게 섬기지 못하였습 니다. 저는 제가 배운 신앙과 학문을 접복하고자 기도했습니다. 상담심리를 부 전공으로 택해 공부하여 예수님의 카운셀링을 심층적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공인 미생물학도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신앙과 삶과 학 문에서 투쟁하자 하나님은 승리를 주셨습니다. 양들을 사랑으로 돕고 1:1말씀 으로 돕고 그리고 학과공부하는 것도 도와 주었습니다. 후배들의 삶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자 양들이 마음문을 열고 대화를 하게 되었고 또한 1:1말씀도 가 르치게 되었습니다. 디모디 드와이트가 지성과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말씀을 전했을때 예일대학에 영적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동일하게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1:1을 귀하게 여기고 양들을 영육간에 섬긴다면 하나님께서는 주일예배 200명을 올해 달성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이 1:1을 귀하게 여기고 기도하고 투쟁한다면 하나님께서 능히 이루실 것입니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는 1718년에 커넥티커트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아홉 살에 아버지를 잃고 열네 살에 어머니를 스트레이트로 잃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천성적으로 우울과 낙담에 빠지기 일쑤였습니다. '아빠 어딨어 엄마 보고싶어 엉엉엉' 1740-1743년의 뉴잉글랜드 대각성운동 기 간에 그는 성년이 되었습니다. 그는 부흥운동가들의 강조로 개인적 구원 체험을 얻고자 하였고 이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구원받기 위해서 는 단지 그리스도를 믿으라는 말씀이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는 구원문제 를 앞에 두고 1년 이상을 기도와 금식으로 시간을 보낼정도로 열렬한 성 령파였습니다. 주님! 저의 눈을 열어 저의 죄악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그 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게 해 주십시요! 때때로 불신 가운데 시달 리기도 했지만 그는 힘써 기도했고 마침내 21살에 개종하였습니다. 그때 그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사랑에 매혹되었습니 다. 그는 하나님의 주권을 깊이 인식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만을 높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목표로 살고자 하였습니다. 그가 21세에 개종한 후 그의 기도 생활은 더욱 빛이 났습니다. 그는 한 시간의 기도 가운데 얻는 기쁨이 이 세상의 모든 기쁨을 능가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마음에 기쁨이 사라지고 근심걱정이 밀려올 때 그는 기도로 주님이 주시는 은혜 와 사랑을 구했습니다. 

그는 예일 대학에 진학하여 목회를 준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교수들 은 그때 불고 있는 대각성운동에 별로 공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브레이 너드가 2학년 때 학생부장이 기도모임때마다 분위기를 썰렁하게 하자 브 레이너드는 그를 은혜가 아주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오해 의 소지가 되어 퇴학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제적된 후 브레이너드는 여러 목사들로부터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이 경험은 그로서는 예일 대학에 다 니는 것보다 더 만족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의 경건생활 가운데 그는 불 쌍한 영혼들과 그리스도의 왕국의 확장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는 '그래 구원받지 못한 이들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함으로 나 의 인생을 불태우며 살자' 결심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인디안의 구원 을 위하여 뭔가 해야만 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는 날마다 기도생활에 헌신 하였습니다. 아침에 기도하고 점심에 기도하고 저녁에 또 기도하였습니다. 그의 24번째의 생일을 금식과 기도로 바치기로 작정할 만큼 기도열이 대 단하였습니다. 그는 그의 생일에 복음 사역을 준비하려고 예수님처럼 밤 이 다하도록 힘써 기도하였습니다. 

1743년 그는 인디언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첫 선교지인 카우나우믹에서 옥수수죽을 먹고 짚더미 속에서 잤습니다. 숲속에서 길을 잃어버린 적도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온 밤을 숲속에 누워 있음으로 굶주린 늑대들 이 침을 흘려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인디안어를 배우기 위해 무인의 정 글을 수도 없이 오갔습니다. 그는 때마다 온밤을 깨어 기도했고 믿음의 친구들과 이웃 전도자를 위한 중보기도를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에게 맡겨진 양들을 위해 기도하느라고 며칠이고 기도에만 열중하기도 했습니 다. 점차 그의 믿음과 수고가 인정되어 가장 살기 좋은 아늑한 도시의 목 사로 초빙되었지만 그는 인디언 복음화를 위해 한 알의 썩는 밀알이 되고 자 이를 거절하였습니다. 그는 인디언 양들을 심방하며 복음을 전하느라 광야의 위험을 감수하며 강행군을 하였습니다. 마침내 그의 수고가 결실 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크로스윅숭에서의 성공적인 사역은 사마리아 여인 처럼 은혜로운 말씀을 함께 들으려고 친구들을 데리고 온 여인들로 시작 되었습니다. 그들은 친구들을 말씀잔치에 초대하기 위해 정신없이 뛰어다 녔습니다. 한달 후 그들은 브레이너드 목자님이 감사기도를 드려주기 전 에는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대단히 영적인 자들이 되었습니다. 1745년 그는 영혼의 깊은 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너무나 쇠약 해졌습니다. 고통으로 인하여 설교도 기도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절 망적 상황은 하나님과 끊어진 듯한 영혼의 깊은 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밤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사역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서 시작된 신 앙 부흥은 일년간 계속되었습니다. 그의 가슴은 중보기도로 녹아져 있었 습니다. 그의 설교를 통해 은혜의 소나기가 홍수처럼 쏟아 부어져서 살인 과 싸움과 도적질을 밥먹듯이 하는 인디언들의 가슴이 녹아졌습니다. 말 씀을 듣는 자들은 모두 고꾸라져서 구툼마우할룸메 구툼마우할룸메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이 뜻은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입니다. 복음을 듣는 양마다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긍휼을 간구했습니다. 그는 은혜의 사역에 대하여 스스로 평가하기를 그의 힘이 한계에 도달해서 모든 인간적 소망 이 깨어져 버렸을 때 전능하신 주님께서 역사하셨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헌신적으로 양들을 섬겼습니다. 날마다 교리문답 식으로 그들의 심 령에 오직 은혜로만 구원을 받는다는 복음신앙을 심었습니다. 

1746년 가을에 그는 학생시절부터 그를 괴롭혔던 결핵 때문에 그곳을 떠 나야 했습니다. 그는 남은 12개월 동안 사랑하는 친구들에 둘러싸인 채 침대에 누워 지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건강관리에 있어서 허점이 있었 음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동생에게 선교 사역을 이어 주면서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신신당부하였습니다. 그는 1747 년 29세의 꽃다운 나이로 장인어른인 요나단 에드워드의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가 생명을 내걸고 하나님 앞에 헌신한 삶을 살았기에 29세란 젊은 나 이로 하나님 앞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는 건강을 완전히 희생하여 선교에 전념하였습니다. 이러한 그의 생애는 후세에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의 가슴과 생애를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그는 1740년대 미국을 휩쓴 대각성 운동의 주도자 요나단 에드워드의 심장에 깊은 감동을 끼쳤고 존 웨슬리 의 마음에 큰 전환점을 마련해 주엇습니다. 윌리암 케리와 헨리 마틴 짐 엘리오트 선교사의 마음을 움직여서 복음 사역에 종사하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생애와 일기를 읽으며 그의 복음신앙에 감동 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좋은 책이 있었는데 이 나이 되도록 안읽 었다니 그동안 단순무식하게 살지 않았나 반성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의 삶을 배우고 싶은 소원이 든 반면 본받다가는 그와 같이 젊은 나이에 요절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느 낀 바로는 그는 오리지날 성령파였습니다. 그는 전적으로 성령을 힘입어 살았고 복음역사를 섬겼습니다. 그는 주님과의 개인적인 교제를 가장 중 요하게 여기고 이에 힘썼습니다. 그의 영적인 능력의 원천은 하나님이었 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연희UBF로 인도되어 학생시절부터 일용 할양식과 새벽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을 찾고 의지하는 삶을 살도록 훈련받았습니다. 영적생활을 잘 감당하면 날마다 은혜가 넘치는 생활을 하나 잘 감당치 못하면 심령이 뻑뻑해지고 모든 일이 꼬이게 되는 것이 저에게 불변의 진리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새벽에 자명종 소리 를 들을 때 오늘 새벽기도와 말씀생활을 감당하지 않으면 하루 망친다는 강박관념을 가졌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15일 휴가기간을 보내며 역시 참 쉼은 잘 먹고 자고 떠들며 노느데 있는 것이 아니요 주님 과의 영적교제에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너 무 강조하여 좀 쉬고자 했다가 잘 쉬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주님과의 영 적교제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힘을 덧입는 것이 진리이입니다. 제 가 생명이요 사명의 원동력이 되시는 주님을 의지하여 힘써 영적생활을 감당하겠습니다. 97년 한해는 새벽기도생활과 양식생활 100% 달성을 위 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리함으로 생명구원역사에 쓰임받은 축복을 덧입 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