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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과 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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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에 보면 비판과 판단에 대한 구절이 많이 나옵니다. 
심판한다(judge)는 단어의 많은 경우는 비판과 판단에 대한 구절입니다. 
어떤 곳에서는 판단을 하지 말라고 하고 어떤 경우에는 판단을 하라고 하여 혼동을 일으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비판, 판단은 다음의 3가지 경우로 대별됩니다. 

1. 비난, 비방함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Judge)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Condemn)를 받지 않을 것이요 [눅 6:37)] 
그러므로 남을 심판(Judge)하는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지, 죄가 없다고 변명할 수 없습니다. 남을 심판하면서 
똑같은 일을 하고 있으니, 결국 남을 심판하는 것은 바로 자기스스로를 정죄(Condemn)하는 것입니다 (표준새번역,롬2:1). 
그런데 어찌하여 우리는 형제나 자매를 비판합니까? 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표준새번역 롬 14:10).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Judge)치 아니하노니(고전 4:3)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약 4:11). 

2. 진실과 거짓을 분별함 (discretion) 

무릇 명령(命令)을 지키는 자(者)는 화(禍)를 모르리라 지혜(智慧)자의 마음은 시기(時期)와 판단(判斷)을 분변(分辨)하나니(전 8:5)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눅 12:57) 
나는 지각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듯이 말합니다. 여러분은, 내가 하는 말을 판단하십시오(고전 10:15). 

3. 영적인 옳바른 판단 

신령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make Judgment)하나, 자기는 아무에게서도 판단을 받지 않습니다(고전2:15)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같이 이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pass Judgment)하였노라(고전 5:3) 
여러분은 성도들이 세상을 심판할 것임을 알지 못합니까? 세상이 여러분에게 심판을 받겠거늘 여러분에게 가장 작은 사건 
하나를 심판할 자격이 없겠습니까? (표준새번역 고전 6;2) 


성경은 진실과 거짓을 분별할 것과 필요한 경우 올바른 판단을 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비난하고 비방하는 것은 금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장에서는 수군수군하는 자와 남을 비방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고 말씀하며

갈라디아 5:19는 분내는 것과 시기하는 것과 분쟁하는 것은 육체의 일에 속함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상대방이나 제삼자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난하며 살아갑니다. 
누가 나를 비난할 때 나도 거기에 맞서서 상대방을 비난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함부로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은 자신이 먼저 죄에 빠지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왜냐하면 비판은 비방과 증오의 감정으로 치우치기 쉬우며 그것은 사랑을 떠나 육신의 타락한 성품을

만족시키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체의 일을 미워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너는 상대방을 비난하지 말고 비난하는 어리석은 자를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라" 
"상대방을 비난함으로써 너 자신을 더럽히지 말아라" 고 말씀하십니다.
상대방을 비난할 때 나 자신도 죄에 얽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하는 것입니다. 

끝날에는 지구상의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살펴 자신을 정결하게 지키지 않는다면 형제를 비난하는 죄에 빠져 주님의 징계를 받거나 
주님으로 부터 멀어져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를 비판하는 것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두려워 하시기 바랍니다.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롬 2:16)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께서 오실 때까지 아무 것도 미리 심판(함부로 남을 판단하고 비난함)하지 마십시오. 
주께서는 어둠 속에 감추인 것들을 밝히 나타내시고, 마음의 속생각을 드러내실 것입니다(표준새번역 고전 4:5).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살피면 우리는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그런데 우리가 주께로부터 심판을 받아서 징계를 
받는 것은, 우리가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표준새번역 고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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