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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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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씨가 쓴 '착한여자'란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좋은 옷 보면 생각나는 거, 그게 사랑이야.
맛있는 거 보면 같이 먹고 싶고, 좋은 경치 보면 같이 보고 싶은 거...
나쁜 거 아니라 좋은 거 있을 때, 여기 그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거...
그게 사랑인 거야.
그건 누가 많이 가지고, 누가 적게 가지고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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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랑을 하게 되면 참으로 착해진다고 합니다.
편견이 없어지고, 이해타산이 없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고, 세상이 아름다워 지는 거,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사랑은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더 아름답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글 한편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자신이 나약해 지거나, 자신이 없어지고, 내 자신이 미워지는 감정이 생길 때, 이 글을 읽으면 참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용이 길기 때문에 좀 줄여서 요약을 했습니다.

제목이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란 글입니다.

⌜삶이 힘겨울 때..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오.
밤이 낮인 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저절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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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때,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요.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세상..... 백만장자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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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을 때..... 병원에 한번 가보십시오.
죽으려 했던 내 자신은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난 버리려 했던 목숨인데
그들은 처절하게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죽으려는 용기의 절반만 있으면
지금의 고비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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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감 할 때..... 밤하늘을 올려다보십시오.
그리고 하루 동안의 일을 하나씩 떠올려 보세요.
아침에 부부간 말다툼했던 일에서부터 힘들어 울고 싶었던 일.....
이모든 것을 넓은 밤 하늘에 다 날려버리고
겸손히 두 손 모아 기도해 보십시요.
그 소원은 꼭 이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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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자신의 나이가 너무 많다고 느껴질 때
100부터 거꾸로 세어 보십시요.
지금 당신의 나이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
비록 지금은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아 답답하여도
앞으로 펼쳐질 내 인생은 탄탄대로 일 것입니다.⌟


어떠세요.
지금 나의 마음이 사랑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내가 사랑 받을 존재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알 수 있지요...” 이 가사처럼,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줄 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 겁니다.
지금부터라도 사랑을 받지만 말고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노래를 지어도 좋고, 사랑의 편지를 써도 좋습니다. 아니면, 사랑의 기도문을 작성해 보세요. 단 하나님께 드릴 사랑의 글이어야 만 합니다.

오늘 내게 힘이 되는 사랑의 노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같은 말씀이지만 개역, 공동번역, 표준 성경으로 읽어 보겠습니다.

(시편59:16)
[개역]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표준]그러나 나는 나의 힘 되신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재난을 당할 때에, 주님은 나의 요새,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에, 아침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이사야49:13)
[개역]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가 그 백성을 위로하였은즉 그 고난당한 자를 긍휼히 여길 것임이니라.
[공동]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뛰어라. 산들아, 기뻐 소리를 질러라. 야훼께서 당신의 백성을 위로하시고 그 천대받는 자들을 극진히 사랑하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이유가,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신 것입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사랑이지만, 너무나 큰 사랑이 많습니다.
단지 그 사랑을 깨닫지 못했을 뿐, 우리가 그 사랑을 알았더라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마음을 열어 하나님께 드릴 사랑의 노래를 불러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全心)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영토록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오리니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가 크사 내 영혼을 음부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시 86:12, 13)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41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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