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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와 박씨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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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 Warren(릭 워렌)의 ‘성공하는 현대인을 위한 리더십 편지’중에 ‘무엇을 염려하십니까?’란 글이 있습니다.

최씨와 박씨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최 : "난 곧 직장도 잃게 되고 집도 은행으로 넘어가게 될 거야. 하지만 염려가 안 되는군.”
박 : "아니, 어떻게 염려를 안 할 수가 있나?"
최 : "내 대신 염려만 전문적으로 해 줄 사람을 고용했거든."
박 : "그래서 염려를 안 해도 된다는 거야? 거참 기막힌 발상이구만. 그런데 그 염려만 전문적으로 해 주는 사람을 고용하려면 돈이 얼마나 드나?"
최 : "일년에 6000만원 정도"
박 : "6000만원이나? 그런 돈을 어디서 마련하려고 하나?"
최 : "글쎄... 그러고 보니 정말 큰일이군."

이 책에서 “염려란 배워서 하는 것이지 타고 날 때부터 저절로 할 줄 아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내가 생각을 안 한다고 해서 염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슨 일을 하다가 잘 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우리가 하는 일이 다 그럽니까? 오히려 잘 될 때 보다, 안 될 때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려란 것은 내가 생각하지 않아도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성경 구절을 잘 암송하고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4:6 말씀인데, 그 말씀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염려에 대한 해답입니다.
제가 빌립보서4:6절 말씀을 가지고 곡을 써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불렀습니다.
참 좋다고 말합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여러분에게도 들려드릴 Chance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이 곡을 부르면서 큰 은혜를 받는 것은, 내가 염려함으로 ‘세상의 이치를 바꿀 수 있는 가?’에 대한 의문 이었습니다.
대답은 ‘No'입니다.

사람들이 염려를 가지고 있으면, 자연히 찾아오는 것이 ‘근심과 걱정’입니다.
염려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니까 신경쇠약에 걸리게 되고, 생각이 좁아지다 보니까 신경질적으로 변하게 되고,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안 돼 소화불량에다 위장병까지 겹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참 피곤합니다.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염려하는 습관을 배우게 되는 길이 두 가지라고 합니다.
일을 하면서 수년 동안 되풀이된 실수와 실패로 인해 자연히 삶 속에서 일어나는 잘못된 습관이 염려하는 버릇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염려가 전염된다고 하는데 연구결과를 보면 어린아이들은 주로 부모의 염려를 물려받는다고 합니다.
염려가 많은 부모 밑에서 자연히 염려 많은 아이가 자란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보십시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대신에 기도와 간구로 내가 구할 것이 있으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쉽습니까?
온갖 염려를 싸 가지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지 말고, 대신 하나님께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평강이 내 마음과 내 생각을 지키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끝난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믿는 대상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믿는 다면, 내 마음의 염려와 한숨을 당장 거두고 하나님께 말해 보십시오. 그리고 기쁨과 감사로 찬양을 하십시오.

하나님이 무능하신 분이십니까? 내 마음 조차 읽지 못하시는 분이십니까? 그런 하나님을 내가 믿고 있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초조해 하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찬양은 긍정적인 믿음을 회복하는 최고의 표현입니다. 그런 믿음은 적극적인 찬양과 더불어 자라납니다.
내 마음에 염려를 찬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높여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내 마음과 내 생각을 지키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58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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