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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위기를 만나게 되면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그의 삶이 바뀌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사람마다 한두 번씩은 큰 위기를 겪게 되는데, 똑같은 위기를 만나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 입니다. 즉, 죽음과 삶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프랭크 반더 마틴이라는 사람은 열여덟 살 때, 아이오와 주 시옥스 카운티에서 가장 우수한 바이올린 연주자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그의 부친이 경영하던 대장간에서 사고를 당해, 바이올린 현을 다루던 왼쪽 손가락 네 개가 떨어져나가 버린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의 왼손에 남은 것은 엄지뿐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아픔과 절망에도 굴하지 않고, 남아 있는 왼손 엄지로 활을 잡고 피나는 연습을 하여 오늘날 시옥스 심포니 악단에서 가장 뛰어난 제1바이올린 주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사고로 손목을 다쳐 더 이상 피아니스트로서의 생명을 연장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절망 중에 하루하루를 보내며 살아갔고 더 이상 삶의 기회가 없을 것 같은 소망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왜 낙심하느냐, 왜 절망하느냐, 피아노서로의 인생은 끝났지만 오르간이 있지 않느냐?’ 그는 Touch의 힘이 덜 들어가는 오르간을 하라는 음성을 듣고 그때부터 피나는 노력 끝에 세계 제일의 오르가니스트로 성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절망 할 수 없는 인간의 가능성임을 시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일의 정신과 전문의 에릭 린스맨 박사가, 위기를 당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이한 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연구 결과 86퍼센트의 사람들이 위기를 계기로 나쁜 습관을 고치거나, 인생의 중요한 결단을 하는 등의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그만큼 어려움이나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인생을 아름답고 성공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고난 없는 평탄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남들보다 더 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던 것입니다. “나는 무능해,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어쩔 수 없는 사람이야!” 이런 그릇된 사상, 습관, 잘못된 생각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Handicap이 없다고 생각하는 한 우리에게 핸디캡은 없습니다.” 이 얼마나 도전적인 말입니까? 지난 한해는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으며 한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더 이상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는 다는 확신을 가질 수 없습니다. 더 많은 일들과 사건들이 내 곁에서 일어난다 해도 이제는 일어 설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지금 ‘동남아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들이 죽임을 당하고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눈앞에서 펼쳐졌고, 더 이상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자명하게 드러나는 날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소망을 가져야 됩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믿음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인간은 모릅니다. 다만 우리는 지음 받은 존재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 상황이야 어떻던, 환경과 현실이 비록 실패하고 지쳤어도 이제 곧 보여 주실 하나님의 역전 드라마를 기대하면서 주님을 바라보는 일을 멈추지 않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자, 이미 이 세상에서 승리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찬양은 내가 하나님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
칼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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