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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이끄시며 성령으로 임재하셔서 우리가 의롭게 살도록 도우시는 하나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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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이끄시며 성령으로 임재하셔서 우리가 의롭게 살도록 도우시는 하나님 ㅡ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고린도후서 5:14)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에스겔 36:27)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 하고 옳은 품성을 닦아서

구원을 얻으려고 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노라고 자칭하는 자들이 있다.

저들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깨달음으로 감동하지 못하고

다만 저들은 천국을 얻기 위하여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으로서 이행하려고 한다.

이러한 신앙은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마음 안에 거하실 때에 심령은 그의 사랑과

그와 함께 교통하는 기쁨으로 충만해져 그가 그리워져서 따를 것이다.

그를 명상하는 가운데 자신을 잊어버릴 것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모든 행동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억제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자들은 하나님의 요구를 응하기 위하여

최소한도 얼마를 바쳐야 할지를 묻지 아니하며 또한 가장 낮은 표준을 원치 아니하고

다만 저희의 구속자의 뜻에 완전히 일치되기를 바랄 것이다.

저들은 열심으로 모든 것을 바치고 저희가 바라는 목적물의 가치에 상당한 흥미를 나타낼 것이다.

이러한 깊은 사랑이 없이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하는 것은 한갓 말뿐이요

건조무미한 형식과 힘든 고역(苦役)이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무엇을 주셨는가?” 스스로 질문해 보라.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모든 것 - 생명과 사랑과 고난 - 을 주셨다.

그런즉 그처럼 큰 사랑을 받을 아무 가치도 없는 우리가

어찌 우리의 마음을 그에게 바치기를 아낄 수 있을 것인가?

우리의 생애의 순간마다 우리는 그의 은혜의 축복을 받아온 자이다.

(정로의 계단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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