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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기도한 대로 응답받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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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seman
댓글 0건 조회 439회 작성일 22-02-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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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기도한 대로 응답받지 못함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삼하 12:15~18)


모든 기도가 기도한 대로 응답받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심지어 진실한 기도라고 해서 항상 기도한 대로 응답되지 않는다. 다윗을 기도의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드리지만 간구한 것을 얻지 못한다. 다윗은 병든 아이를 낫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회개의 눈물 젖은 절실한 기도였다. 그런데도 그 아이는 죽는다. 7일 밤낮을 금식하면서 기도했지만, 다윗의 간구는 외면당한다.


자신의 고통에 대해 응답해 달라는 욥의 기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린 예수님의 기도, 그리고 자기 몸의 ‘가시’를 제거해 달라는 바울의 기도는 간구한 대로 응답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기도들이 응답받지 못한 기도라고 할 수는 없다. 이 기도들은 응답받았다. 욥의 기도는 “폭풍우 가운데서”(욥 38:1) 응답받았고, 예수님의 기도는 “아버지의 원대로”라는 말씀 속에서 응답받았고, 바울의 기도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라는 말씀 속에서 응답받았다. 엄청난 응답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기도한 대로 응답받은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어떻게 응답받았을까? 아이의 병을 고쳐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지만, 아이가 죽자 다윗은 경건한 마음으로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 여호와께 “경배하고”(20절) 그다음 죽은 아이의 엄마, 자기 아내 밧세바를 “위로했다”(24절) 다윗은 일련의 사건에서 빠져나왔다.


다윗은 하나님을 망각한 채 자기가 자기 인생의 주인인 것처럼 굴었고,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냉담하게 대했다. 밧세바는 물건이었고, 우리아는 장애물이었고, 요압은 도구였다.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시므로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기도하며 다른 사람을 애정으로 대할 수 있도록 회복시켜 주셨다. 솔로몬의 출생도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에 응답하신 한 방법이었다.


나는 극심한 빈곤과 고난의 때, 그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앉으나, 서나 눈을 감거나, 뜨거나 기도가 나왔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실지? 고난의 끝이 있는지? 알 수 없는 어두움 속에서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 “주께서 내가 바라는 대로 주지 아니하실지라도 간절한 기도의 삶으로 주님과 친밀함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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