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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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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시인으로 알려진 송명희씨를 여러분들은 많이 알고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가 이 땅에 태어날 때 의사가 아이를 잘못 집어내어 뇌를 손상시켜 울지도 못하고, 몸도 가누지도 못한 채 인생이 구겨진 채 비참하게 태어난 사람입니다.

온몸은 삶은 계란처럼 누르면 푹푹 들어가고, 국수같이 휘감기는 팔 다리며, 이 아이를 업으면 머리를 가눌 힘이 없어 그냥 뒤로 넘어간 채로 아무데도 쓸모없는 아이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힘이 없으니까 누워만 있고, 성장하면서 그의 삶은 짜증스런 삶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도 말은 떠듬거리지만 겨우 겨우 할 수 있는 정도였기 때문에 항상 원망하고 불평하고 살았습니다.
부모를 원망했고, 세상의 비관했고, 하나님을 제일 많이 원망했습니다.
왜 나를 이렇게 태어나게 했느냐? 한 없이 원망하다가 16살 되던 해 그는 어머니 등에 업혀 교회를 가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며 울며 이제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던 중 하늘로부터 두루마리가 내려오면서 영어도 아니고, 한국어도 아닌 글이 적혀 내려오는 겁니다.
그래서 그 글을 받아 적었고, 그 글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주는 시인이 된 것입니다.

송명희 시인이 주님을 만나게 되니 인생이 변한 것입니다. 똑같은 송명희인데 주님을 만나기 전과 만난 다음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그녀가 가장 어려웠던 때가 연희동에 살 때라고 합니다. 집이 가난하여 방을 비어달라고 하는데 돈이 없어 낼 수도 없고, 글을 썼지만 그때까지 출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나이 20살 때 고백하기를 “하나님 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다른 장애인들이 가진 휠체어조차 없고 이제는 가야할 집도 없습니다. 내게 기쁨을 주신 것 너무 감사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하나도 없단 말입니다. 난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겐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할 때 하늘에서 두루마리가 내려와 적으라고 하는 겁니다.

그때 적은 글이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갖고 있지 않은 것 있으니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같게 하셨네.”라는 곡입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이것이 어떻게 공평합니까? 누구는 저렇게 편한데 이게 무슨 공평입니까? 어떻게 공평하다고 쓰라고 하십니까?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보니, 세상에 이렇게 공평하신 하나님이 없다는 겁니다.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발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니 세상이 이렇게 공평하게 흘러가는 구나...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든 죄로 인해 무시당하고 상처를 받아 살아가기 때문에 누구든 갈증이 있습니다. 그 갈증을 해결해 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그 분을 향한 찬양이 강같이 흘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만족함 없이 사는 것이 우리들 모습입니다. 한평생 살아도 세상으로는 만족함을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를 위해 찬양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만족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가장 비참한 가운데서 주님이 만져주시고 위로하여 찬양을 삶을 살게 한 송명희 시인처럼, 우리가 원하는 가장 필요한 것을 만져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분 앞에 모든 것을 맡기고 한평생 찬양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남은 한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14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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