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귀독교입니다
다른 모든 종교는 ‘눈의종교’이고 유일하게 기독교만 ‘귀의종교’입니다.
예수님은 신앙은 보는 신앙이 아니고 듣는 신앙 임을 확실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중 몇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마12:38)
무엇인가를 ‘보여’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마12:39)고 하셨습니다.
요나의 표적이란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다’(마12:41)
듣고 회개하였다는것입니다.
듣고 회개하는것이 신앙의 기본입니다.
기독교는 ‘듣고믿는’종교이고, 다른종교는 ‘보고믿는’종교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이 자꾸 뭔가를 눈앞에 보여 달라고 한다는것은 기독교를 다른 종교처럼 믿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엘리야가 호렙산에 이르자 갑자기 온산을 뒤집을듯 엄청난 태풍이 불더니 이어 큰지진이 나서 산을 쪼개버릴것 같더니 또 이어 맹렬한 불이 일어나 마치 화산이 폭발한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어마어마한 태풍, 지진, 화산 폭발가운데에 하나님이 안계셨습니다.(왕상19장)
그런 일이 다 지나간후에 세상이 잠잠해지자 ‘세미(細微)한소리’가엘리야에게 들렸습니다.
하나님은 눈앞에 보이는 거대한 현상속에서 역사하지 않고 오직 세미한소리로 역사하신다는것을 보여주신것입니다.
문제는 눈에 보이는 기적이나 표적이 아니라 귀에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면 이미 그 문제는 해결된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는것 없어도 이미 다 이루어진것입니다.
기독교는 귀독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