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 : 거친 땅을 일구어 논밭을 개간하듯,
복음의 황무지에 생명과 진리를 전하기 위해 새롭게 세운 교회.
설립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인적, 재정적 자립을 이루지 못한 미자립 교회.
한국재림교에서의 개척교회는 통상,
합회나 지구 같은 조직체에서 필요성이 인식 될 때,
정책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개척지역 주변의 기성교인들을 모으고
합회나 지구에서 자금을 마련하여 시작한다.
반면에, 다른 기독교회에서는
개척의 의지를 가진 목회자가 혈혈단신으로
새로운 지역에 가서 교회를 시작하거나
기성교회에서 목회자를 파송하여 개척한다.
이번에 나는 재림교회가 없는 인구 10만의 도시에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재림교회이지만 기존 재림교회가 개척교회를 하는 것과는 달리
목회자 개인이 혈혈단신으로 새로운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합회나 인근 지역 교회로부터
인적, 재정적 지원 전혀 없이 시작했다.
교회 개척 잘 하기로 세계에서 1등하는 한국의 개신교회에서도
요즈음 개척교회 성공률이 1%라고 한다.
그 1%도 큰 교회 지원을 받는 조건하에서라고 하니
지금 이 시대에 한국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울지 짐작이 될 것이다.
하물며 재림교회가 합회나 기존 교회의 도움없이
성공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나는 시작했다.
조직문회에 익숙한 우리 교회의 한 단편이라 할수 있습니다.목사님의 교회도 간판을 어떻게 달지 궁굼합니다.특히 한국에서 쉽지 않는 일을 하시는 목사님께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