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진 재능이 무엇이건, 어떤 교육을 받았건, 어떤 일에 종사하고 있건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당신이 원한다면, 그것을 믿음을 따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는 삶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혹은 사역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또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매일의 삶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어떻게 부르건 간에 안타까운 일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복을 받고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일을 더 많이 하기 원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우리의 망설임은 계산을 맞추려고 하는데서 나오지만 사실 우리의 계산은 완전히 틀린 계산이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얼마나 큰 지경을 준비하고 계시는지를 우리가 결정하려고 할 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덧셈 공식을 따른다.
나의 능력+경험+훈련+인격과 외모+과거+다른 사람의 기대=나에게 주어지는 지경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설교를 얼마나 여러 번 들어왔건 우리는 '통해'라는 이 한마디가 가지는 의미를 놓치고 있다. 물론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말을 할 때 실제로 우리는 '~에 의하여' 혹은 '~와 함께' 등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포로 생활을 마치고 약속된 고향 땅으로 돌아오게 하셨을 때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고 하셨던 것과 같은 말씀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기억시켜주고 계신다.
하나님은 자신들을 통해 일하실 초월적인 하나님을 믿는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일하시는데 전문가시다. 하나님이 기다리시는 것은 초청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수학 공식이 다음과 같다는 것을 뜻한다.
나의 의지와 연약함+하나님의 뜻과 초월적인 능력=나의 확장된 지경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정직하게 구하면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고, 사람들을 당신에게로 보내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분의 능력으로 당신이 도울 수 없는 사람은 당신에게 절대로 보내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믿어도 된다. 하나님을 위해 새로운 지경을 취하기 시작할 때 거의 언제나 두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경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당신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엄청난 전율 또한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할 말을 필요로 하는 바로 그 순간에 할 말이 주어지는 경험을 했던 요한과 베드로와 같이 될 것이다.
-야베스의 기도, 브루스 윌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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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산 방법을 따라 사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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