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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칼빈의 생애 | 가장 강력한 기독교 지도자 | 종교개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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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은 루터가 시작한 종교개혁을 체계적으로 종합한 목회자요 신학자요 개혁가 입니다. 그는 스위스 제네바를 세계적인 개혁운동의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성직자로서 다음엔 법률가로서, 그리고 인문주의 학자로서 최상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의 천재적인 두뇌와 이러한 교육은 개신교를 체계화하고 그것을 성도들의 삶의 적용시키는게 기여했습니다. 루터가 용기있게 종교개혁의 길을 열었던 개척자라면, 칼빈은 개신교의 교리들을 한데 묶어 체계를 이룩한 심오한 사상가였습니다. 칼빈의 하나님을 위하고 진리를 위해서라면 적극적이고 열렬하였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불타는 사랑이 조그마한 비리나 어두움도 허락하지 않는 과감함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단적 사상, 불경건하고 불순한 것들을 털끝만치도 허용하지 않은 그의 용단이 때로는 독재자라 악평을 듣기도 했지만, 본질적인 측면을 보면 하나님을 향한 열렬함과 충성심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더불어 고난받고 희생하는 데에 철저하게 자신을 '드림'의 정신은 그의 내면 속에서는 철저한 비움과 순결함으로 응집되어 나타납니다. 칼빈의 생애는 역경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개혁가로서 선봉에 나섰을 때 숱한 쫓김과 핍박 속에 숨어지내야 했고, 말년에는 걸어 다니는 병원이라 할 정도로 극심한 병으로 신음해야 했습니다. 편두통과 사일열, 폐렴, 좌골신경통, 통풍, 치질, 위장병, 담결석 등으로 심한 고통을 당하여 죽음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 결혼하여 5년만에 얻은 아들을 곧바로 잃게 되었고, 난산 끝에 아내는 4년 정도 후유증에 시달리다 결국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했던 것은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낮추며 자기를 비워내는 영성생활이 그의 내면에서 끊임없이 지속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칼빈과 같은 '오직 하나님 중심'의 정신이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성도들 중 한 분인 존 칼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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