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인구가 예수 그리스도 당시에 겨우 3만명 밖에 안되었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입니다. ‘요세퍼스’는 ‘예루살렘’에 대한 예수의 주목할 만한 예언이 참됨을 입증한 사건들을 직접 자신의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땅에 큰 환난과 이 백성에게 진노가 있”겠다고 예언하셨었습니다. ‘요세퍼스’는 ‘로마’인의 진노를 기록하였는데, 그들은 원래 ‘유대’인들에게 자비를 베풀려 했었지만 ‘유대’인들이 굴복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격분하게 되었습니다.―누가 21:23.
넉달 반 동안의 비교적 짧은 포위 공격 끝에 그 도시가 함락되자 ‘로마’ 군인들은 그들이 지쳐서 더 이상 죽일 수 없을 때까지 살해했습니다. “잡히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살륙했다. ‘유대’인이 피신해 있는 집들에는 불을 질러 그 집에 있는 모든 영혼이 불에 타 죽게 했다. 그리고는 남은 많은 가옥들을 파괴했으며 그들이 약탈하기 위해 집들 안으로 들어 갔을 때, 그들은 온 가족들이 죽어있는 것을 보았고 다락방은 죽은 시체로 가득 차 있었다. 즉 기근으로 인해 아사한 것이다. ··· 그들은 만나는 사람들을 마구 닥치는 대로 찔렀다. 그리고는 그들의 죽은 시체로 통로까지 차단되게 하였다. 그리하여 도시 전체에 유혈이 낭자하게 만들었다.”
잔학성뿐 아니라 예수께서 예언하신 것처럼 ‘예루살렘’의 포위 공격 시간이 짧았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관심거리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예언하셨습니다.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니라.]” (마태 24:22) 포위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요세퍼스’는 오한이 날 정도로 끔찍한 일을 목격했는데 ‘유대’인들이 기근, 질병 및 성내의 당파적인 투쟁으로 희생당한 사람들의 시체 600,000구를 성벽 밖으로 내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속도로라면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사람이 또 다른 다섯달만에 다 죽어 없어졌을 것이었습니다.
‘요세퍼스’는 포위 공격으로 죽임을 당한 ‘유대’인이 도합 1,100,000명에 달한다고 알려 줍니다. 그는 이 수자를 뒷바침하기 위해 이 포위 공격이 수많은 순례자들이 유월절 축제를 기념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와 있었을 때 발생했음을 지적합니다. ‘요세퍼스’의 수자가 의심을 받아 온 이유는 ‘로마’인 역사가 ‘타키투스’가 보다 적은 수자 즉 600,000명이 죽었다고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점은 ‘타키투스’는 목격 증인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저서들은 ‘유대’인 역사와 풍습에 관해 부정확한 것들로 가득하며 그는 자신의 사상자 통계가 전해 들은 것임을 시인합니다.
‘요세퍼스’는 1,100,000명이라는 수자의 정확성을 좀더 옹호하기 위해 ‘로마’의 ‘유대’ 침공이 있기 얼마전 유월절 기간 동안 제물로 바쳐진 동물들의 집계 총수를 지적 했는데 256,500마리나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한 마리의 동물을 가지고 평균 10명이 유월절 식사를 했을 것이므로, ‘요세퍼스’는 2,500,000명 이나 되는 사람들이 유월절을 축하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와 있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당시로부터 40여 년이 지났다 하더라도 그 당시 3만여 명의 인구는 너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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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당시 예루살렘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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