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급속히 상승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What Is Going To Happen If Interest Rates Continue To Rise Rapidly?)
2013년 8월 16일, Michael Snyder
우리가 다음 금융 붕괴에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가를 추적하고자 한다면 다른 무엇보다도 지켜보아야 하는 숫자 하나가 있다. 우리 금융 시스템에서 다른 수 천 가지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내가 말하는 그 숫자는 미국 국채 10년 만기 수익률이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상승을 할 때 그것은 장기 금리를 밀어 올리기 때문에 미국 경제에 나쁜 것이다. 금리가 상승할 때 신용 흐름을 조이게 되고 신용의 건강한 흐름은 우리가 살고 있는 부채 기반의 시스템에 절대 필수적이다. 물이 흐르고 있는 호스를 누군가가 죄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금리가 더 높이 오를수록 경제 활동은 더욱 조여진다.
만약 금리가 계속 상승한다면 미국 정부는 돈을 빌리는데 더 많은 비용이 들고 주와 지방 정부가 돈을 빌리는데 돈이 더 들고 주택 시장은 다시 붕괴될 것이며 소비자 부채는 더욱 비용이 들고 쓰레기 채권 투자자들은 손실을 입게 되며 주식 시장은 엄청난 고통을 경험할 것이고 441조 달러의 파생 상품 거품들은 파열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은 시작일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를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금요일 국채 금리는 2.76%에 문을 열었고 2.83%에 마감하기 전 2.86%까지 올랐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5월 초 이후 거의 120bp 상승했고 월가의 거의 모든 이들은 더 높이 오를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듯하다.
미국 국채의 강세장은 지난 30년간을 이어왔기 때문에 우린 진정 유례가 없었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에서 돈을 잃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들은 미국 국채를 위험이 없는 투자로 보고 있지만 그것은 진실이 아니다.
사실 모든 형태의 채권 투자자들이 수 조 달러의 돈을 잃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주식 시장의 사람들 역시 엄청난 돈을 잃을 것이다. 낮은 금리는 주식 시장에 좋은 것인 경제 활동에 좋다. 다음 차트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지난 30년간 꾸준히 하락하면서 주식 가격이 보통 상승한 것을 보여준다.
(차트: 다우 지수와 역으로 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금리가 상승할 때 경제 활동에 나쁘며 주식에 나쁘다. 그래서 많은 주식 분석가들은 지금 금리가 급속히 상승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전에 쓴 글에서처럼 지난 금융 위기 전에 보았던 대대적인 힌덴버그 징조들을 우리는 보았었다. 주식 시장은 이미 대대적인 조정을 맞이할 준비가 무르익었으며 상승하는 금리는 하락 쪽으로 엄청난 추가 압력을 줄 수 있다.
모든 것이 일어날 때까지 주식 시장 투자자들은 다음 주식 시장 붕괴에서 수 조 달러의 손실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상승하는 금리는 또 다른 주택 붕괴를 쉽게 가속시킬 수 있다. 금요일 월 스트리트 저널이 말한 것처럼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를수록 모기지 금리도 상승하게 된다.
더 높은 수익률은 미국 소비자들과 기업들의 장기 차입 비용을 상승시킬 것이다. 모기지 금리는 상승할 것이고 투자자들은 이것이 올해 반전의 신호를 보여온 주택 시장의 회복을 탈선시킬 수 있는 것인지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이전 글에서 나는 모기지 금리가 얼마나 강력히 상승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를 포함했다.
1년 전 30년 금리는 3.66%였다. 30만 달러의 30년 모기지에 대한 월간 지불은 1,374.07달러였다.
만약 30년 금리가 8%로 오르면 30만 달러의 30년 모기지에 대한 월간 지불은 2,201.29 달러가 된다.
8%가 미친 소리로 들리는가?
그렇지 않다. 8%는 2000년에는 정상으로 여겨졌다.
오늘 30만 달러 집을 보유하고 있다면 모기지 금리가 폭등한다면 집을 파는 것이 쉬울까 어려울까?
물론 더욱 어려워진다. 물론 매도 가격을 상당히 낮추어서 매수자가 지불을 갚을 수 있게 하는 가능성도 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하도록 바라자. 현재 수준이라면 피해가 그렇게 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금리가 3%를 넘어서 계속 폭등하면 일은 더욱 급속히 난장판이 될 수 있다. 아메리키 메릴린치 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3.5% 금리는 채권 시장 붕괴가 무질서하게 되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 시점이다.
7월 8-11일에 실시된 우리의 최근 조사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 3.5%는 고급 투자자들 사이에서 무질서한 순환의 방아쇠로서- 즉 더 높은 금리가 유출을 초래하고 더 폭넓은 신용 스프레드를 초래하는- 가장 공통적인 시점으로 생각되고 있다.
다르게 말하면 10년 만기의 3%는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충분한 매입 관심이 있다면 전반적인 폭넓은 신용 스프레드를 이끌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3.5%보다 높은 금리로 갈 가능성이 높다면 어떤 기관 투자자들은 물러나 있기로 할 것이다.
소매 자금 유출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높은 등급의 스프레드 수준을 억제할 만큼 충분한 매입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이것이 무엇을 일으키는 것일까?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가장 혼란스러운 신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2007년 이후 보지 못했던 속도로 미국 국채를 내다팔고 있는 것이다.
금융 시장에서 가장 큰 두려움 중 하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사들이는 것을 중단하고 차입 금리를 폭등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두려운 추세의 시작일뿐만 아니라 재무부에서 새로 나온 자료는 외국인들이 6월 순매도자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실 이는 2007년 8월 이후 미국 국채의 최대 매도이다.
외국들이 미국 부채를 내던지기 시작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에 대하여 몇 년간 우리가 받았던 경고들을 기억하는가?
아마도 그것은 일어나기 시작하는 듯하다.
불행하게도 외국인들이 미국 부채를 사지 않고 미국 정부가 계속 부채를 발행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2000년 이후 우리는 국가 부채를 11조 달러 더했으며 보스턴 대학의 로렌스 코틀리코프 경제학자에 따르면 향후 미차입 채무는 200조 달러에 이를 것이다.
설령 외국인들이 값싸게 계속 엄청난 대출을 빌려준다고 해도 우리 세금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다.
IMF의 재정과 개발 9월호에 글을 쓰면서 코틀리코프 교수는 말하기를 미국은 끔찍한 재정 곤경에 처해있다는 것을- IMF가 이전에 인정한 것보다 훨씬 심하다-인정했다고 말한다. “미국 재정 적자는 엄청나다,”고IMF는 6월 보고서에서 말했다. “재정 적자를 메우려면 미국 GDP의 14% 가량 해당되는 연간 재정 조정이 필요하다.”
이 금액은 연방 세수를 모두 합한 것에 해당된다. IMF의 재정 수리의 결과는 항구적인 연방 세금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이며 오싹한 것이 될 것이다.
코틀리코프 교수는 말한다: “IMF가 말하는 것은, 세금 부과에 의한 이런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선 당장 그리고 항구적인 개인 소득세, 법인세와 다른 연방 세금을 두 배로 하는 것을 요구한다.”
"미국의 재정 적자는 엄청나서 의료보험, 세금과 사회 보장 시스템 그리고 군대와 다른 재량 지출 삭감들에 대한 당장의 그리고 과격한 개혁 없이는 적자를 메우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여러분은 연방 정부에 두 배의 세금을 낼 수 있는가?
극소수의 미국인들만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은 연방 정부의 재정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말하는 것이다.
위의 모든 것은 미국 정부 부채의 이자 지급이 현 수준에서 머문다고 가정한 것이다. 만약 미국 부채에 대한 평균 이자 지불이 6%로 가면 미국 정부는 국가 부채 이자에만 1조 달러를 지불하게 된다.
그리고 위의 모든 것은 다시는 구제 금융이 필요하지 않는, 우리가 건전한 재정 시스템을 가질 것이라는 것을 가정한 것이다.
그러나 만약 급속히 상승하는 금리가 441조 달러의 파생상품 거품들을 터지게 하면 너무 커서 파산할 수 없는 은행들을 구제하는 것은 지난 번 보다 훨씬, 훨씬 더 커져야 한다.
사실, 일단 거품이 터지면 전 세계에는 이를 고칠 충분한 돈이 없을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내용이 암담하다면 그것은 암담하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엄청난 위험을 내가 충분히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느끼지 않기 때문에 가끔 난 내 안타깝다.
우리는 현대 인류 역사상 최악의 금융 위기로 향하고 있으며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부채로 지펴진 번영은 없어질 것이고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은 그것을 암울한 비관론으로 일축하고 원한다면 한 귀로 흘릴 수 있지만 그것은 어떤 도움도 되지 못한다. 실상을 외면하는 대신 여러분은 가족들을 위해 다가오는 것에 대비하여 열심히 일하여야 하며 다른 사람들 역시 대비를 하여야 한다고 경고해주어야 한다.
허리케인이 육지 상륙에 접근할 때 해변으로 가족들을 데리고 놀러 가서는 안 된다.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다.불행하게도 너무 많은 미국인들은 2008년 금융 위기와 같은 것은 결코 다시 일어나지 않을 듯 행동을 하고 있다.
어떻게든 행복한 결말로 갈 것이라는 생각에 스스로를 속인다면 여러분은 다가오는 폭풍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대비를 한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다.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이해하는 것은 희망이 있으며 대비하는 것에선 희망이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지켜보라. 높이 올라갈수록 우리는 시합의 후반부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