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파키스탄, 젊은 기독교인 여성 납치 해마다 700건

페이지 정보
profile image
작성자
  • 211.♡.152.53
  • 0건
  • 8,491회
  • 작성일:
본문


파키스탄에서는 12세에서 25세 사이의 기독교인 소녀 혹은 여성들이 매년 700명 정도 납치 당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납치범들의 강요에 의해 이슬람으로 강제 개종하고, 강제 결혼까지 하게 된다. 또 철저한 강요와 세뇌 등으로 인해 이들은 나중에 누군가의 조사를 받게 되어도 자신의 스스로의 자발적 의지에 의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답변하도록 길들여진다. 게다가 이슬람에 일방적으로 우호적인 사회의 분위기 때문에 납치범들이 처벌 당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또 경찰은 이런 사건에 개입하기를 꺼린다. 법대로만 하자면 납치범들을 처벌하면 간단한 일이지만, 이슬람계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법정으로 사건을 가지고 가더라도 승소의 가능성이 거의 없고, 재판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납치범들의 영향력 아래 여전히 놓여 있기 때문에 재판을 긴 시간 동안 진행하는 것은 자칫 여성들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들 수도 있는 일이다.

파키스탄의 기독교 인구는 전국민의 3% 미만이다. 이들은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그룹이기도 하고, 가장 천대 받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져도 그 누구로부터도 보호를 받지 못한다. 이처럼 워낙 가난한 환경으로 인해서 기독교인 소녀들은 또 다른 곤경에 빠진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좀 더 잘 사는 (대개는 이슬람 신자인) 부자집에 가정부로 들어가 돈을 벌게 되는데 그 곳에서 벌어지는 학대와 성폭력, 강제개종압력 등은 누구도 간섭하기가 어렵고, 심지어는 살해를 당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말 경, 딸을 둔 한 기독교인 남성이 자신의 딸의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큰 딸인 마리아 사르프라즈가 납치 당해 사흘 간이나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범인들은 가족들에게 만일 이 사건을 경찰에 알리거나 법원에 고소하면 그들 뿐 아니라 인근의 모든 기독교인 마을을 완전히 쑥밭으로 만들겠다고 협박했다. 또 이들이 살고 있는 세이쿠포라 지역의 모든 집을 다 불태워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최근 현장을 돌아보고 온 카나다의 종교자유전권대사인 앤드류 베네트는 “종교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부당한 사건들이 너무 많다. 극단주의자들이 개인들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종교활동을 공공연하게 막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라리온, 기독교인 마을 불타 사라져


서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북부 지역에서 두 곳의 기독교인 거주 마을이 완전히 불타 재만 남았다. 4월 말에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순교자의 소리 측은 급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팀을 현지에 파견하여 피해를 입은 카보 마을 주민들을 돕고 있다고 한다. 워낙 교통이나 도로망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다보니 구호팀은 수백 마일이나 되는 비포장도로를 지나 카보 마을에 도달했다고 한다. 당초 구호팀은 카보마을만 피해를 입었다는 정보를 가지고 현장에 팀을 급파하고 도착한 것이지만,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 인근 카시에티리에 마을 역시 같은 공격을 받아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이 사건이 누구의 소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스스로 자신들이 이 일을 저질렀다고 나서는 그룹도 없다. 그러나 현지 소식통들은 최근 있었던 마을 사람들의 대규모 개종이 빌미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보 지역은 2년 전, 순교자의 소리에서 파견한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경력이 있는 전도자에 의해 많은 이들이 기독교로 개종하게 된 지역이다. 그 전만 해도 카보 마을 사람들은 대개 이슬람 신자이거나 정령숭배자들이었다. 한편 이 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카보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우리는 이미 삶의 빛을 발견했다. 다시 어둠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며 신앙을 다지고 있는 중이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이처럼 마을과 마을을 순회하며 방문하는 순회방문선교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들은 간혹 놀라운 성과도 만들어 내지만, 이슬람 무장단체 등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도 자주 느낀다. 때문에 이번과 같은 일로 인하여 복음전도자들이나 목회자들이 협박을 당하고, 몸을 숨겨야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수단, 사형선고 임산부 여성 석방할 듯


수단 정부가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 받은 후 옥중에서 딸을 출산하여 세계의 주목을 모으고 있는 메리암 야히아 이브라힘(27)이라는 여성 기독교인을 석방하기로 한 것 같다. 수단의 압둘라히 알자레그 외무부 차관은 “수단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 이브라힘은 며칠 내에 석방할 것”이라고 석방할 뜻을 내비쳤다. 이브라힘은 이슬람 가정에서 태어나 기독교로 개종했으나 개종을 법적으로 인정 받지 못한 채 기독교인과 결혼한 후 체포 되었다. 그는 법원으로부터 이슬람으로의 재 개종을 요구 받았으나 이를 거부 당해 사형에 처헤질 위험에 놓여 있었다.


영국 여성, 아들을 경찰에 고발한 이유는?


영국의 50대 여성이 아들을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한 후 아프리카에서 이슬람 무장활동을 벌이고 있는 아들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버킹엄셔에 거주하는 샐리 에번스(56)라는 여성은 자신의 아들인 토머스(24)가 소말리아에서 알샤바브 소속으로 합류해 4년째 활동하고 있다며, 지금 아들로 인해 많은 이들이 죽고 있을 것이고, 아들도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 죽을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속히 경찰이 아들을 체포해 안전한 감옥으로 옮겨 주기를 바라며 신고했다는 것이다. 샐리는 ‘외국의 전쟁터에서 아들을 잃느니 감옥에 있는 아들을 보는 것이 낫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토머스 같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시리아에도 수 백 명의 영국인들이 지하드 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