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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15장24절: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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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15장24절: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이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사울 왕은 백성들의 현실적 만족을 채워주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말렉 족속과 그 모든 소유를 진멸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게
경계를 삼고,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군대로 거룩히 구별하려 하였지만 사울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현실적 이익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을 거역하였습니다
사울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고 백성들의 뜻을 선택한 것은
바로 교회 내에서 보여지는 인본주의의 전형입니다
인본주의는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생각과 뜻을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본주의는 사람의 인격적 속성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성경은 아담의 범죄 이후 인간의 본성이 교만함과 이기적 욕심으로 변질되었음을
증거합니다
추구하는 바가 아무리 좋게 보여도 인간의 본질상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이라면
그 사상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공허한 외침에 불과합니다
*로마서3장23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이 범죄함으로 인격적 온전함을 상실하였음을
성경은 이처럼 분명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의 의사결정은 당연히 모든 가족구성원, 특별히 어린 자녀들의 현재와
장래를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어른들이 임의로 결정하는 듯 하여 어린 자녀들이
부당하다고 성토(!)를 하여도 아이들에게 가정과 그들의 미래를 맡기는 부모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온전히 신뢰하는 것은 결코 어리석은 선택이 아닙니다
인간을 존중한다는 구실로 인간의 연약함과 악함을 외면하고
사람의 생각과 뜻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바른 선택이 아닐 것입니다
세상이 인간을 어떻게 인식하든 상관없이 인간의 지성과 정서와 의지는 오염되어
온전한 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로마서7장18절: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자신의 내면에 감추어진 죄악된 본성을 발견한 사도바울의 고백입니다(*요한복음8장9절)
실제로 인류 역사를 돌아보거나 지금의 사회 현상을 바라 볼 때 결코 법과 환경, 문화의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 근원적인 악함이 인간에게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예레미야17장9절: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사람에게는 의로움이 전혀 없다고 선언합니다
*로마서3장10절: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이러한 명확한 선언은 교회 내에서 결코 인본주의가 자리잡아서는 아니되는
근거가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필연적으로 인본주의가 핵심 가치체계일 수 밖에 없겠지만
교회에서마저 세상적 가치관을 옹호하는 것은 자기 모순적이며 하나님의 주권을
정면으로 거역하는 것이 됩니다(*역대상29장11절~12절)
교회가 생긴 이래 인본주의의 공격은 언제나 존재 하였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유대인들은 강력한 율법주의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현대에는 자유주의와 세속주의가 세상을 이끌어가는 주요 사상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이름만 다를 뿐 인간중심의 세상을 부추기는 인본주의의 변형인 셈이지요
*에베소서2장2절: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보이지 않는 사단의 영은 사람의 교만한 본성을 부추겨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공격합니다
인간이 우상이 된 시대, 그것이 곧 인본주의의 근본정신이며 사단의 전략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이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매혹적인 것인지요?
인간의 교만함은 하나님의 주권이나 하나님 중심의 가치체계가 거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인본주의와 타협하면 유럽교회가 그랬듯이 교회는 세상에서 순식간에
자기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소멸하고 말 것입니다
*마태복음5장13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인간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인간은 소망이 있습니다(*로마서6장22절)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그 인간다움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게 될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 중심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인간은 종속적 피조물로만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입니다
인본주의가 팽배한 이 세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도바울이 고백한 대로
죄악된 자아는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을 따라 행하여 의의 종인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기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2장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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