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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누가 집을 세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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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seman
댓글 0건 조회 288회 작성일 22-01-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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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누가 집을 세우는가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삼하 7:1~3)

왕이 된 다윗은 거침없이 전진했다. 블레셋을 평정하고, 남, 북을 합쳐 나라를 통합했으며, 새로운 수도 예루살렘을 세웠고, 법궤를 수도로 가져왔다. 이제는 골리앗도 죽었고, 사울도 죽었다. 그러나 다윗은 살아있다. 그것도 백성들의 최고의 환호와 칭송을 받으며 충만히 살아있다. 다윗은 권력을 휘두르는 오만하고 지체 높은 우두머리가 아니다. 다윗은 순종하는 종이다.

이스라엘 국기의 문양에 들어있는 별 모양은 두 개의 정삼각형을 겹쳐놓아 6개의 꼭짓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을 ‘헥사 그램’이라고도 하는데 히브리어로는 ‘다윗의 방패’라는 뜻이다. 흔히들 ‘다윗의 별’이라고도 한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녀로 이 땅에 오도록 섭리하셨다. 다윗은 그냥 왕이 아니고 하나님이 왕이심을 증명하는 자로서의 왕이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이것이 다윗이 왕이 된 이유이다.

하지만 곧 다윗의 선포와 증명에 정확성을 의심할 일이 다윗 자신에 의해 일어났다. 다윗이 무명의 목동으로 자랐던 베들레헴에서 근사한 왕이 되어 있는 예루살렘까지는 겨우 10km 미만의 거리다. 이 짧은 거리를 지나오는데 대략 2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동안 한 번이라도 내 집이라고 편히 쉴 곳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제 다윗에게는 집이 있다. 정처 없이 도망 다니던 세월이 마침내 지나가고 평온한 날을 맞았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명예롭고 편안한 처소를 마련해 주셨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을 위한 처소도 마련할 생각을 한다. 다윗은 그 생각을 나단에게 말했다. 당연히 나단은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이런 것을 반대할 사람은 없다.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하니라” (삼하 7:3)

그러나 그날 밤 하나님은 나단을 잠깐 멈추게 하셨다. 다음 날 아침 나단은 다윗을 찾아가 어제 동의했던 것을 취소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삼하 7:11) 하나님 말씀의 뜻은 이렇다. ‘나는 네가 나를 위해 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너를 통해서 하는 일로 이 왕국을 세우는 중이다. 집을 세우는 이는 나지 네가 아니다’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 하겠다는 마음이 가득했던 다윗은, 오히려 하나님이 그를 위해 무엇을 하셨고 무엇을 하고 계시며 무엇을 하실 것인지에 관해 말씀을 들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집을 지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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