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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언제나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때도 있습니다, 고통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 일수록 보다 높고 넓은 세계를 보아야 합니다. 시야가 좁아지면 마음도 좁아집니다. 모든 것이 안 되는 쪽으로만 생각하게 됩니다. 자꾸만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위기인 것입니다. 그러나 찬양하는 사람들은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깊은 수렁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애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적지의 먼 길만 보게 되니 원망하게 되고, 불 뱀에 물려 고통을 당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 중에 범죄한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면, 이것이 은혜라는 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내 삶 속에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길이 막혔으면, 하는 일이 안 되면, 모든 일들이 잘 안 풀리게 될 때... ‘우리가 범죄 하였사오니’ 이렇게 외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순간 더 이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원망할 때, 뱀이 무는 것으로 응답이 나타납니다. 그것이 은혜라는 것입니다. 백성이 잘못했다고, 실수 했다고, 회개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대답입니다. 이것이 응답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반응을 보임으로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란 사실을 알려줍니다. 만약 그러한 반응이 없다면, 이미 오래전에 광야에서 전부 몰살해 죽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방법으로 역사하시건 그건 이미 응답하신 거나 다름없습니다. 성질이 급하기로 소문난 청어를 바다에서 살려서 가져오는 방법은 한가지뿐입니다. 청어는 성질이 급해서 바다에서 잡아 올리면, 금방 제 성질에 못 이겨 죽습니다. 살려서 가져와야 가치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살릴 수 있을 까 생각하다가, 청어의 천적인 물고기를 몇 마리 집어넣습니다. 그러면, 그 좁은 공간에서 먹히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도망 다닌다고 합니다. 수십 마리야 잡아먹겠지만, 수만 마리가 살아서 육지로 가져 올 수 있답니다. 수백만의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이스라엘 백성의 평안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겁과 두려움, 고통과 죽음 앞에서 필사적으로 살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끝까지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전쟁과 위험과 음식의 기근으로부터 내 몰고 가셨지만, 지키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죄를 범하지만, 항상 하나님은 피할 길을 주십니다. 사람들은 간교해서 하나님께 등을 돌리지만, 항상 하나님은 곁에 계셔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뱀에 물려 상처 받은 백성은 단지 장대에 달린 놋뱀을 쳐다보기만 하면 살았습니다. 물린 자기 자신을 보면서 내가 왜 이렇게 비참하게 되었나,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저 사람도 나와 똑 같은 인생이구나, 한 탄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볼 것이 아니라 오직 놋뱀을 보아야 합니다. 유일하게 사는 길은 놋뱀을 쳐다보는 것입니다. 놋뱀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은 주님의 십자가를 쳐다보아야 합니다. 쳐다봐야, 죽음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성도의 삶은 찬양의 삶입니다. 이것을 떠나서는 기쁨이 올 수 없습니다.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 없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기쁨의 근원이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항상 기뻐하고, 항상 감사하며, 항상 기도하면서 살아갈 때, 우리의 인생은 참된 만족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떠나게 되면 어려움이 있고, 삶에 고통이 오는 것입니다.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 길로 가지 맙시다.’ 서로 교제하시는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동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지키시기 때문에, 지금은 광야 같은 삶이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은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 구원 얻은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 따라 가야 합니다. 원망하지 말고, 감사하며,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험하고 어려워도 이 길이 생명의 길임을 믿고 따라 가야 합니다. 찬양하며, 말씀 따라 가면 원망의 소리가 사라집니다. 나의 고민과 어려움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수많은 문제들이 겹겹이 쌓여도 나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찬양하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승리의 기쁨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가는 길은 돌아간다 해도 언제나 그 결과가 승리입니다. 이 말씀을 확신해야 합니다. ‘뱀에게 물린 자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이것이 과거에도 하나님의 방법이고, 지금도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지금의 시대에도,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는 것, 이 자체가 은혜인걸 알아야 합니다. 오늘도 수많은 고통이 내게 찾아온다 해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부분입니다. 기쁨의 찬양, 감사의 찬양 뿐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의 기적은 계속되어지는 것입니다. |
칼럼
놋뱀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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