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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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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은 어린 시절 동네에서 자유스럽게 뛰어 놀던 때가 있습니다.
얼마나 자유스럽습니까? 같은 또래끼리 같은 색깔을 가지고 뛰어 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가 어둑어둑 할 때까지 놀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유란 구속받지 않은 상태에서 정신적인 편안함을 의미합니다.

아무도 없는 넓은 들판에서 내 마음대로 부르던 노래, 산속 깊은 곳에서 소리소리 지르며 노래하던 때가 있었고, 바닷가에서 누구에게도 구속받지 않은 모습으로 보냈던 어린 시절도 있습니다.

이처럼 자유란? “남에게 얽매이거나 구속받거나 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 이라고 국어사전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전등 및 축음기를 발명하는 때, 며칠이나 자지 않고 계속 한 일을 했다고 합니다. 피곤해도 재미있었기 때문에, 자지 않고서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즐겁게 일을 하면, 우리의 혈관이 팽창하여 피로를 회복하므로 잠을 자지 않고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승부내기를 하는 사람들이 잠을 자지 않고 재미있게 노는 이유도 여기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발명이나 발견의 재미가 계속된다면, 피로는 적습니다. 그러나 지는 싸움에는 피로는 많다고 합니다.

우리의 심장은 쉬는 일이 없습니다. 네 부분 중, 하나의 부분이 언제나 교대로 쉬어 갑니다. 피로의 문제는 일을 즐겁게 하느냐, 아니냐에 여부에 있습니다.

성경에도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고 잠언17:22절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일을 하든지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과 억지로 하는 것과 차이가 많이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간혹 가다 아이들이 서로 모여 즐겁게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리더가 있는 것도 아닌데 한둘이 모여 노래 하다보면 여러 명이 함께 합세하여 같이 노래를 합니다. 금방 목소리를 높여 즐겁게 정말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속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즐겁게 찬양을 하려면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자유스러운 마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부담을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교회에서 찬양을 하다 보면 때로는 너무 박자 맞추느라고 애쓸 때도 있죠? 너무 높은 톤 때문에 힘들 때도 있고, 따라 부르기 힘든 어려운 곡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유를 빼앗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것에 구속 없이 자유롭게 한번 불러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 의식하지 마시고 한번 불러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자유를 자꾸 느껴야 됩니다. 내안의 자유를 다른 사람이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 내가 자유를 느끼고 찾아야 합니다.

또한 인간의 참된 자유는 오직 하나님 안에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인생길을 홀로 걸어가는 것을 방황이라고 부릅니다. 방황하는 나그네 에게는 기쁨의 노래가 나올 수 없습니다. 순간순간 두려움과 피곤함속에서 무슨 기쁨의 노래가 나오겠습니까?

그러나 세상에서의 참된 기쁨, 주님과 동행하면 나올 수 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의 노래라고 합니다.
자유롭게 노래하십시오.

“내 맘속에 있는 참된 이 평화는 누구도 빼앗을 수 없네, 주님은 내 마음의 평화 되시었네...” 이 가사의 내용처럼 이런 고백이 오늘 분주함 속에서도 한 송이 꽃처럼 피어나길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58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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