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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농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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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즐겨 구독했던 ‘십대들의 연’이라는 청소년 잡지가 있었습니다.
그 안에 만화로 된 글 중에 ‘과연 이들은 누구에게 농담을 하고 있는가’ 라는 만화의 내용이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꼭 갈 테니 오늘은 봐줘 예배시간이 너무 기니까 졸리어서 도저히 참을 수 없다고,
.............라고 말하면서 하루 종일 글이 빽빽한 신문을 꼬박 읽고 TV 앞에서 목매단 사람처럼 있는 다면....

일요일은 나의 유일한 휴식처 날이야 난 좀 가만히 쉬어야 해,
............. 라고 말해놓고 새벽4시에 일어나 낚시하러 가거나 온종일 골프장에서 보낸다면....

솔직히 말해 교회 의자는 너무 딱딱해 정말 불편해 에고 이러다 허리디스크 걸리는 거 아냐 다음주부터 교회 나오는 거 보류하고 한달 에 한번씩만.
..............라고 말하면서 야구장 스탠드에 않아 부슬비 맞아가며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면.....

자매님 교회를 위해 주님께 봉사를 하셔야져,
.............. 난 너무 바빠 그럴만한 시간이 없어요. 예배드리는 것만으로도 어딘데 라고 말하면서 온종일 쇼핑을 하러 다니고 볼링을 하고 외출해서 저녁을 즐긴다면......

과연 이들은 누구에게 농담을 하고 있는 것인가!


어느 분이 말씀하시길, 나의 하루 시간을 쪼개 놓고 본다면 정말 하나님을 위해 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를 생각해 봤다고 합니다.

물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바쁘세요? 무슨 일 때문에 그렇게 바쁘세요?
정말 시간이 없다고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습니까?

뭘 잃어버리고 사는 건 아닌가요?
지금 당신이 건강을 잃어버린다면, 뭐 할 겁니까?
얼마 전 뜻하지 않는 전기 누전으로 인해 어느 북 스토어가 불이 났다고 합니다.
너무도 많은 책들과 소중하게 생각한 자료들... 그리고, 아름답게 꾸며 놓은 진열장들....
이 모든 것들이 순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뭐가 소중한 겁니까?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내 곁에서 사라지는 것들이 한두 가지겠습니까?

시험이 어디서부터 옵니까?
하나님을 떠나는 데서부터 사단의 시험을 받게 되는 거 아닙니까?

하나님께 돌아오세요.
그리고 다시 삶을 정리하세요.
정말 필요 한 거, 소중한 거 빼 놓고는 너무 매어있지 마세요.

하나님께 돌아온다는 거는...그분에게 노래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을 아무리 많이 가졌다 해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한 가지만 잃어버리면 우리는 끝장입니다.
좋은 집, 좋은 옷, 좋은 음식 이 우리를 잠시 동안 즐겁게 해 줄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너무 흔해서 평소에는 그 고마움을 모르던 공기와 햇살과 자연의 기가 막힌 섭리를 빼앗긴다면 우리의 생명은 더 이상 연장될 수 가 없습니다.
우리에게 생명이 있는 이유는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함입니다.

이사야 43:21절 말씀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찬송 속에는 하늘나라의 비밀스러운 기쁨이 가득합니다.
찬양의 기쁨을 누린다는 것은 인생의 기쁨을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참 행복을 원하거든, 찬송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58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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