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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pro)"라는 말은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의 준말입니다. 프로란 자기 일에 일생을 거는 사람을 말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프로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인생에 끌려가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프로복싱, 프로골퍼, 프로야구 등, 우리와는 멀게 느껴졌던 것이 운동을 접하면서 용어 자체가 쉽게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어떤 분야의 최고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프로라고 부릅니다. 검찰관이나, 변호사 또는 병원의사 등이 그렇습니다. 예술가는 예술로 프로이고, 학자는 학문에 대한 프로입니다. 프로가 왜 프로인가 하면, ‘프로 의식’을 가지고 살기 때문입니다. 프로 의식에 관한 연예인들에 대한 얘기를 가끔 듣습니다. 예를 들어, 코미디언이 방송하기전 자신의 아이가 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방송을 펑크내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남을 웃긴 다음에 무대에 내려가서 통곡을 한다 합니다. 이런 사람을 보고 프로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의 일속에 책임을 지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때 감동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나 남자들이 자신의 일을 꾸준히 열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 반한다고 합니다. 찬양의 프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찬양의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프로의식’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무엇입니까? ‘찬양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겁니다. 교회에서 찬양사역을 인도하는 리더자가 한 시간동안 찬양을 인도한 후 내려와 하는 말이 ‘힘이 빠져 죽겠다...’ ‘너무 열심히 찬양을 했더니...뭔가 공허하네...’ 라고 말을 한다면, 프로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찬양 사역자들의 모습을 보면 앞에서는 잘하는데 무대에 내려가면 평신도와 똑같이 잘 따라하지도 않고 오히려 남들보다 더 못한 경우도 봅니다. 이것 역시 보이기 위한 쇼는 잘 할 수 있으나 진정한 프로는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에서의 프로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앞에서의 프로의 삶을 산다는 것, 그 사람이 진정 프로페셔널 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진짜 프로가 되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 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칼럼
Pro + Professional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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