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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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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으로 음악을 듣는 귀가 둔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음악가가 되려고 해도 어려운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고, 그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어렵다는 것입니다.

‘미식가’란 말은 경제적으로 여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해당 됩니다.
먹고 살기 힘든 사람은 물질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미식가’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 너무 분주하고 힘이 들게 되면 내 자신을 잃어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내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면 세상이 무엇이 중요한지 여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저 사람을 보고... 큰 사람이다... 라는 말을 하는데... 그런 사람을 보면 극복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사람을 큰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중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은 개는 아무리해도 새로운 곡예를 부릴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답니다.
이 말뜻은 이미 ‘늙어버린’ 민족이나... 생각이 늙은 ‘사람’은 새로운 ‘양식의 삶’을 만들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바꿔 말씀을 드리면...
(요엘 2:28)에 반대로... 늙은이는 꿈을 꾸리라... ‘마지막 날에...’ 라는 찬양에 나오기도 하는 가사입니다.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아비들은 꿈을 꾸리라.
이 말 뜻은 나이가 들었어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배우는 융통성과 유연함이 있다는 말입니다.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떤 면으로든 계속 새로운 물이 흐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지가 되면 썩게 됩니다.
즉, 내 삶속에 자만하게 되면... 교만하면... 새로운 말씀이 흐르지 못하면... 찬양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썩은 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물가의 여인처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이 막혀있고... 끝난 거 같고... 보잘 것 없는 인생이었지만 그 여인이 구했을 때 주님으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인생을 맞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전통이라고 해도 계속해서 개발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사라지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우리의 삶도 긴장의 연속이지만... 특히 신앙 속에서도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모든 운동 경기가 그렇지만 야구 선수들은 ‘순간’에 일어나는 것 때문에 보는 사람도 긴장하고 실제로 야구를 하고 있는 선수들이 더욱 긴장하는 것입니다.
그들 중에 특별히 투수와 타자는 0.2~0.3초의 시간을 싸우게 되는데... ‘찰라’하는 순간에 싸움의 결정이 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의 인생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르는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이러한 긴장감속에서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원설 박사와 강헌구 박사 두 사람이 쓴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나 짧다’라는 책속에 이런 일화들이 적혀있습니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말이 씨가 된다.’는 것입니다.
빌 게이츠는 ‘세계 모든 가정 모든 책상위에 반드시 하나 이상의 컴퓨터가 놓여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말을 수도 없이 많이 했는데 그대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영화감독 스필버그는 ‘나는 세계 최고의 이야기꾼이다.’라고 만나는 사람마다 말했는데 그대로 된 것입니다.
스탠포드 대학 사람들은 입을 모아 ‘우리 대학은 서부의 하버드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대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생길엔 어려움도 기쁜 일도 있습니다.
낮도 있고 밤도 있습니다.
비관적인 말보다는 희망적인 말을 해야 하며, 어둡고 힘든 절망을 바라보지 말고, 아침햇살 떠오르는 동쪽을 바라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물가의 여인처럼 인생의 헛된 것들을 구한 삶이었지만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생명수 샘에 와 생수를 마실 때 하늘 양식을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4:12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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