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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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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나 사람이나 소제되고 수리된 후가 중요한 것은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본심에 버려야 할 것들을 버리지 아니하면 오물로 가득차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안에 있는 욕심, 그리고 나를 사로잡고 있는 육신적인 생각들, 더러운 음욕들 이러한 것들을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들은 얼마나 많은 결심을 합니까?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결심을 합니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라든가? 나는 어쩔 수 없는 사람인가? 한탄하면서도 다시금 결심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대단한 결심을 한다고 해도 이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의지가 약해서만은 아니고, 내가 다듬어지지 않아서도 아닙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습니다.

여러분, 어린 아이가 좋은 옷 입고, 좋은 구두 신고, 손에는 돈과 맛있는 과자를 잔뜩 들고 있다고 해도 디즈니랜드에서 부모를 잃었다면 행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지위도 얻고, 집도 더 넓은 곳으로 옮기고, 갖출 것 다 갖추어 놓았는데 그 속에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세상을 헛산 것입니다.

얼마 전 ‘스튜디오 어느 사진관’의 젊은 사장이 암으로 죽었습니다.
돈도 제법 벌어 후러싱에 그리고 뉴저지에다 멋있는 사진관을 차려놓고, 뉴저지에 더 넓은 평수의 집으로 이사도 하고 이제는 뭔가 행복해 보겠다고, 이제는 좀 편안해 보겠다고 했는데 그만 ‘암’으로 인해 죽게 된 것입니다.
세상에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을 남겨 놓은 채 말입니다.

갖추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래서 그것을 갖추기 위해 온갖 애를 다 썼는데 갖추고 보니 아니더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그제야 깨닫습니다.
“아! 인생의 행복은 가지는 것에 있지 않구나! 그저 올라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구나!”

여러분, 잠언 4:23절에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는 겁니다. 은혜를 받아야 된다는 말은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나에게 찔림이 있고, 아픔이 있고, 주님을 위해, 내 지체를 위해 헌신된 마음이 생기는 겁니다.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하는 마음이 나오는 것, 이것이 은혜입니다.
주의 은혜로 깨닫고 보니, 내가 잘난 것이 아니구나,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나도 쓰러질 수밖에 없는 존재구나. 이렇게 깨닫고 감사하는 것이 은혜인 것입니다.

말씀이나, 찬송이나 은혜가 없으면 들리지 않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도 “오늘은 목사가 나를 치는 구나” 말씀이 하나님 말씀처럼 들리지 않습니다.
“저런 찬송은 왜 부르는 거야?” 찬송이 은혜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듯 심령이 강퍅해 지게 되면 모든 것이 메마르게 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 되신 주님을 만날 때 감사가 쏟아져 나오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되신 주님을 통해 찬양의 기쁨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찬양은 비어있는 빈집에다 주님을 모셔서 최대의 행복을 느끼게 하는 준비된 자의 생활입니다.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치고 몰려온다 해도 무너지지 않는 든든한 반석위에 주초를 놓았기 때문에 흔들림이 없고 요동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내 안에 무엇으로 꽉 차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세상 것으로 가득차 있다면 찬양의 기쁨이 흘러나올 수 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과 감사, 인생의 목적을 알 수 있기에 오늘도 찬양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찬양으로 행복한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14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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