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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기억하여 찬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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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얘기 하나 하겠습니다.

어느 돼지가 우리를 뒤적거리는데 홍시 하나가 옆에 툭 떨어집니다.
먹어보니, 아주 참 맛이 있습니다. 또 먹고 싶어서 돼지우리를 온통 다 뒤집어 팠습니다. 주인이 그걸 보더니 몽둥이로 돼지를 죽도록 팹니다.
돼지는 너무 아파서 드러누워 하늘을 보며 끙끙 앓습니다. 그 때 돼지 얼굴에 홍시 하나가 철퍼덕 떨어졌습니다. 돼지가 먹으면서 중얼거렸답니다. ‘아, 홍시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네.’

그렇습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하늘에서 떨어뜨려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땅만 보며 백날 살아봐야 은혜를 맛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은혜가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은혜가 풍성해야 인생이 풍성해지고 기쁨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찬송의 힘이 어디로부터 흘러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찬송가 507장에 보시면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을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는 찬양 가사가 나옵니다.

우리 인간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쳐다봐야합니다.
사람의 능력과 인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로부터 임하는 은혜를 받게 되면 세상을 이길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 찬양합니까?

성경의 무수한 인물들이 하나님을 찾아 찬양하며 예배하며 하나님을 높여드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한 가지 다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나님께 은혜를 갚겠습니까?
무슨 능력이 있어서, 아니면 얼마나 가진 것이 많아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리 많은 것으로, 세상의 모든 것으로도 갚을 수 없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란 사실입니다.
그러나 갚을 수 있는 것 딱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은혜를 기억하여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것만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은혜를 갚는 것이란 사실입니다.

에스겔 47장에는 ‘생수의 강’이 성전에서 흘러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생수의 강이 넘치는 이곳이 어떤 곳입니까?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 오늘날 우리들이 드리는 주일예배, 찬양예배, 수요예배, 이런 여러 예배들의 형태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습니까?

초태생의 죽음을 기념하고, 모든 음식은 하나님이 주셨음을 기념하고,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날을 기념하고, 축제하는 동안 하나님이 날 구원하여 주심을 기억하며 하나님과 나 자신의 관계를 다시 한번 재확인하여 감사하는, 구원받은 것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 절기 때 드리는 찬양 축제 예배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에게 가장 걱정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이 배부르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교만해 지기 때문에 ‘기억하여 감사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1년에 7일 동안은 집에서 나와 마당에 초막을 짓고 잠시 동안 광야생활을 재연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은혜를 갚는 것,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찾는 것”이란 사실을 기억하시고, 히브리서 13:15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끊임없이 하나님께 찬미의 제사를 드립시다. 이것은 곧 그의 이름을 고백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여러분들의 입술로 찬양할 때 하늘로부터 임하는 은혜를 받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2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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