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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갚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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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이 바울의 선교전략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은혜 사역’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걸 한마디로 표현하면 ‘오직 은혜’란 말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구속의 은혜, 십자가의 은혜를 갚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보답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사는 것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이것이 은혜를 갚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정말 어려운 일이겠지만 사는 동안 절대 절망하거나 포기하거나 한숨 쉬거나 좌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절망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모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삶을 은혜로 인도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변함없이 은혜로 인도하십니다. 은혜로 사는 성도는 세상의 욕망보다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합니다. 그저 감사함뿐입니다.
왜냐하면, 감사의 근거는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주석가 메튜 헨리가 어느 날 강도를 만났습니다.
다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3가지를 감사 하였다고 합니다.
첫째는 과거에도 있을 수 있는데 오늘 처음 있는 일이라는 것에 감사하였고,
둘째, 돈만 빼앗겼지 목숨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에 감사하였습니다.
셋째, 자신이 강도 안 된 것에 감사하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가끔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다름 아닌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너무 잊고 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 신앙의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사람이 어려울 때보다 풍부하게 될 때에 교만하기가 쉽습니다. 번영할 때 위험합니다. 재물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언제나 조심해야 할 것은 모든 일이 잘 될 때 그 번영이 자신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는 이것이 교만입니다. 내가 잘해서 그렇지...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교만이라는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어느 맹인이 안내자를 따라 험준한 길을 걸어갑니다. 때로는 구덩이와 산을 넘습니다. 그리고 ‘야! 이정도야 우습지 내가 다 지나왔어..’이렇게 자랑하면 얼마나 우습겠습니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하셨기에 오늘 존재하며, 때로 영광과 존귀를 얻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만나고 싶고, 교제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어떤 분이 좋은 사람입니까?
겸손한 사람입니다. 인간은 본래가 겸손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기회만 있으면, 무엇인가 조금만 잘되면, 교만하여 다른 사람을 무시합니다.

생각해 보면, 아무리 좋게 보여도(내 스스로가)나는 교만한 사람이다. 내 마음속에는 엄청난 교만이 있다. 이렇게 자기를 인정할 수 있을 때 겸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화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여우가 바닷가에 왔습니다.
바다 속 고기들에게 여우는 ‘여러분, 어부들이 그물을 쳐서 고기를 잡으려 합니다. 빨리 물에서 나와 우리와 함께 삽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물고기들도 긴급히 회의를 했습니다.
여우는 지혜로운 동물이니 그의 의견을 따르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바다의 큰 물고기도 위험하고 어부도 위험하니 밖으로 나가서 살자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논의 끝에 “그래도 이곳을 떠날 수 없다. 위험해도 물속에서 살자”는 의견이 많아 그렇게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우에게 말했습니다. ‘여우님, 고맙지만 우리는 그냥 물속에서 살기로 하였습니다. 위험해도 물속이 편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나오면 결과적으로 죽습니다. 잘살 것 같지만, 미래가 보이는 것 같지만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이 뭍이 좋다고 나오면 죽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찬양을 부르며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난 아무것도 아니다.’란 고백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진 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조금씩 갚아나가야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2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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