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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입술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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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창기 때 젊은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 준 선교사님이 있습니다.
아펜젤러 선교사입니다.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믿음의 삶이 어떤 삶인가?”를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축구는 작전상 뒤로 패스할 때도 있지만 늘 앞을 향해 전진합니다. 뒤를 향해 공격하는 일은 없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살다보면 지칠 때가 많고, 포기하고 싶을 때를 만나게 됩니다.
의욕적으로 살다가 삶의 목표를 잃어버렸을 때, 더욱 그런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고 느낄 때, 자신을 바라보면 더욱 좌절감을 맛보기도 합니다.
자전거로 미주 대륙을 일주 한 젊은이의 기사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작은 요트로 대서양을 건넜다는 사람, 수영으로 현해탄을 건넌 이야기는 참 용기를 주기도 합니다.

내가 이룰 수 없는 일들을 저들은 용기 하나로 이뤄나가는 모습을 보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진한다는 것은 참으로 가치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위기 속에서도 일어서길 원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이기는 쪽으로 전진하고 극복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지 물러서게 하는 힘이 아닙니다.
강물은 물러서지 않습니다. 어떤 장애물이든 내 앞에 생기면 돌아서 굽어 앞으로 흐릅니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들이 사는 모습입니다.

요한일서5:4-5절에 생명력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대저 하나님께로 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이 말씀이 찬송가 39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를 쓰게 된 기초가 된 것입니다.

이곡은 J.H. Yates(예이츠)가 시를 써서 I.D. Sankey(쌩키)에게 보내 작곡한 곡입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것, 세상을 어떤 힘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말씀하는 찬양곡입니다.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현실은 여전히 골리앗처럼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어린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을 때, 수천의 사람들은 비웃습니다. 말이 되는 소리냐며 어디 싸울 사람이 없어 저런 애송이를 보냈냐며 아마 싸움터의 용맹한 군장들도 비웃었을 것입니다.
자신들은 감히 나서지도 못하면서 뒤에서만 수군거리는... 이것이 현실입니다.

현실을 보게 되면, 웃음도 찬양도 감사도 기쁨도 사라집니다.
그러나 이미 다윗의 눈에는 믿음의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외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입으로는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이렇게 외치면서도 현실의 입술은 어떻습니까?
“믿음이 어렵네, 믿음이 어렵네, 주 예수를 믿어도 세상은 어렵네.” 이렇게 부르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세상을 이길 힘은 오직 예수뿐임입니다. 우리는 이미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오늘 하루만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입니다.
진정으로 이 믿음의 길을 여러분과 함께 가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2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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