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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운동경기가 미식축구라고 합니다. 물론 다른 운동경기도 다 좋아합니다만, 보스턴 대학이 그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경기를 치르는 날이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팀과 홀리 크로스팀과의 경기는 아주 흥미 진지할 정도로 재미있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컸습니다. 모두가 기독교인들인 보스턴팀은 자신들의 실력보다 한 수 아래인 크로스팀과의 경기를 이미 이길 자신이 있어, 승리한 후에 자축파티를 크게 축하하려고 좋은 호텔을 예약해 놓고 기도하면서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시합이 시작되자마자 이변이 생겼습니다. 예상과 달리 보스턴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선수들이 자주 실수를 하고 호흡이 맞지 않아 어이없이 상대방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했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그날, 보스턴팀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특히 호텔 예약된 것도 취소하고 모두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주간 신문을 본 선수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파티를 하려고 했던 호텔에서 그날 밤 큰 화재가 나서 무려 491명이나 목숨을 잃었던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그곳에서 투숙해 축하파티를 하고 잠이 들었더라면 선수 전원에게 큰 화재를 당할 수밖에 없는 아주 위험한 날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경기에 진 것이 하나님의 손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경기에 지도록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이겼으면 우리 모두 다 큰 슬픔을 당했을 텐데 경기에 졌기 때문에 사고를 당하지 않았던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에 감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1942년 11월 28일)에 있었던 실화입니다. (고린도전서2:9)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찬송가 507장에는 “주 모습 내 눈에 안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란 가사가 나옵니다. 주님이 지키시지 않으면 성도는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날마다 찬양할 수밖에 없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 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사님은 제임스 케네디란 분이십니다. 그런데 원래 이분의 직업이 댄스교습소 강사입니다. 교습소가 한창 번창하던 중 갑자기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오랫동안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살다 결국 가고 싶지 않은 신학교에 갔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주님을 만나고 완전히 변화되어 새사람이 된 제임스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인생을 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 댄스강사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전도폭발’이란 세계적인 전도교재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왜 망했습니까? 왜 안됐습니까? 이유는 한 가지 하나님께서 도구로 쓰시기 위해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내 삶 가운데도 하나님은 더 큰일을 이루시기 위한 거룩한 방해와 파괴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찬양하십시오. 온전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깨달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악기라고 생각하시고, 오늘도 하나님이 정밀하게 연주하실 수 있도록 맡겨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하나님이 직접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
칼럼
망해야 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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