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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다 이런 분들을 만납니다. 꼭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께 복 받습니까? 혼자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는데 굳이 교회를 가야합니까? 예전에 한 텔레비전에서 인간의 몸을 따로 따로 잘라서 보관해 둔 자료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을 본 많은 사람들이 ‘이것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몸에 팔이 붙어 있을 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돈으로 평가될 수 없는 값어치를 가진 것이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팔이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가면 팔은 아무 쓸데가 없습니다. 더 이상 팔의 역할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썩어 없어지는 것입니다. 교회 없이 신앙생활 하겠다고 하면 떨어진 팔과 같습니다. 주님이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주님을 떠난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란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란 참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교회를 통해 우리 가정에 오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한 다는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 강단을 보게 되면 ‘참 울창한 숲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숲과 같이 풍성한 나무들이 놓여있고, 잘 다듬은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교회의 집사님들이 정말 정성스럽게 이것을 하나하나 고르고, 썩은 이파리를 고르고, 죽은 나무를 쏙아 내고, 새로운 나무를 들여와서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어 놓았습니다. 분명 숲은 아니지만, 성도의 정성이, 사랑이 많은 사람을 즐겁게 만드는 숲과 같이 해 놓았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기쁘고 즐겁게 바라보는데, 이 모습을 보시는 하나님께 얼마나 큰 영광이 되겠습니까? 비단 눈에 보이는 것, 이것뿐이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분들이 교회 안에서 사랑으로 서로 도우며, 협력하며, 애쓰고 계신지, 시간 마다 예배 후에 모이는 친교의 모습을 보면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교회란 건물도 중요하지만, 그 곳에서 함께 어울리며, 함께 나누는 모습이 더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의 찬양 모습도 이와 같습니다. 때로는 불협화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서로 조금이라도 잘 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하게 부르신 이유입니다. 이미 주님은 베드로 전서 2:9절 말씀을 통해서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구별된 백성으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우리를 부르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은 이와 같습니다. 교회 안에 예배가 있고, 교제가 있으며 서로의 찬양이 함께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찬양하는 성도의 삶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찬양에 관하여 학위논문이나 박사논문을 쓴 사람이 아니라 지금 찬양을 드리는 사람이란 사실입니다. 찬양에 관해 수백 번을 이론적으로 안다 해도 전심으로 한번 찬양을 드린 사람을 하나님이 더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찬양은 신학도 아니고, 이론도 아닙니다. 찬양은 다만 하나님 앞에 내가 서 있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고 길이고, 방법이란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른 이유를 생각하시면서, 찬양이 우리의 삶 속에 영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찬양이 우리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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