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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심 3일 이란 말의 뜻을 너무도 잘 압니다. “결심하고 결심해도 3일을 지나갈 수 없다.” 란 말입니다. 신문에 보니까? 1년 만에 일본어에 능통한 직장인이 소개되었습니다. 또 단 몇 개월 만에 영어를 정복한 사람도 소개되었습니다. 비단 이들뿐만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니, 하루에 한번씩 매일 매일 꾸준하게 그 일에 매달린 사람이 성공했다란 기사입니다. 항상 처음 시작할 때는 단단한 결심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것이 희미해져 가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다 포기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후회하기도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여러분도 무슨 일을 정해 놓고 시작을 했는데, 도중에 포기한 적이 많지 않습니까? 오늘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야겠다, 그렇게 결심하였지만, 시간이 지나, 일터에서, 혹은 가정에서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감사보다, 원망이, 기쁨보다, 짜증이 더 많이 흘러 나왔던 경험은 없으신지요?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굳은 결심으로 ‘하루의 첫 시간을 주님께’ 이렇게 결심을 하였지만 ‘도대체 새벽예배를 누가 만든 거야!’ 이렇게 힘들어하시지는 않으셨나요. 그러나 새벽에 나오는 사람들 치고 믿음이 삐뚤어나간 사람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새벽에 일어나 나온다는 것은,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할 수 있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도 가장 소중한 것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 기도회를 결심했다가 포기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들에게 우리가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새벽에 만나주시는 하나님, 이것이 우리의 증거가 되고, 이것이 그들에게도 결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것이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처음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자꾸 잊어버리는 것이 우리의 미래가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 때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걸 놓질 못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적 없이 삶을 사는 것입니다. 뉴욕만 해도 아무 동네에 들어가면 항상 볼 수 있는 것이, 동네 한 가운데, 또는 교회 뒤뜰에 묘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앞서 간 사람에 대한 추모의 글이나 아쉬움의 인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어느 한 사람이 묘지를 돌며 묘비를 읽고 다니다가 어떤 묘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그 묘비의 글이 매우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단 세 줄로 써있는데, 첫째 글이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소.”이렇게 쓰여 있더랍니다. 순간 웃음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 글을 보니, “나도 전에는 당신처럼 그곳에 서서 그렇게 웃고 있었소.”라고 써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그냥 재미로 쓴 글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세 번째 글을 보니, “이제 당신도 나처럼 죽을 준비를 하시오.”라고 써 있더랍니다. 죽음에 대한 준비만큼 엄숙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는 지금 살아 있는 동안에 해야 합니다. 그 준비는 바로 '오늘'을 결코 장난처럼 살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사는 것은 오늘 해야 할 일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어떤 환경이라도, 있는 그곳에서 하나님을 향해 감사하며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내가 살아있을 동안에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간이 흐르면 과거이지만, 과거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결심하며 사는 삶을 말합니다. 너무 돌아가지도 말고, 너무 후회될 일 만들지 말고, 하루하루를 주님과 함께 결심하며 살아간다면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찬양의 생활이 되어질 것입니다. 찬양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능력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칼럼
찬양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놀라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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