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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귀가 자신의 도구들을 경매에 붙인다는 광고를 내었습니다. 구매자들이 모여들었는데 거기에 ‘비매품'이라고 표시된 이상하게 생긴 도구가 있었습니다. 왜 이것은 비매품이냐는 질문에 대해 마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가 다른 도구는 나누어 줄 수 있지만, 이것만은 안돼. 이것은 바로 내가 갖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유용한 연장이지. 이것은 ‘낙담'이라고 불리는데, 다른 것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마음속이라도 이것만 가지면 뚫고 지나갈 수 있어. 이것만 사람의 마음속에 집어넣으면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라도 심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단 말이야." 얼마나 많은 일들로 인해 낙심되며 힘들어하는 일들이 생깁니까? 직접 당하게 되면 세상의 근심된 것들을 내 등에 지고 가는 것 같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와 같은 심정이 되곤 합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가 없어서 때로는 위안을 삼는 것들로 위로를 받고자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또 다른 낙담과 절망뿐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세상의 근심과 하나님이 주신 근심을 비교할 수 있는데 그것은 세상이 주는 근심은 희망보다는 포기하는 마음을 들게 하는 것에 가깝고, 하나님이 주시는 근심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찬양에도 432장에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라고 하나님이 지켜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으로 보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대략 360번(어떤 분은 365번이라고 말함)나오고, “염려하지 말라”는 550번 기록되어있다고 합니다. 삼상16장에 “악신이 사울에게 임하니 사울이 번뇌하였다”고 합니다. 염려와 근심은 하나님의 신이 떠날 때 생기는 것입니다. 염려는 ‘마음이 나누어진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두 갈래 세 갈래로 나누어질 때 생기는 것이 염려입니다. 즉 하나님이 내 마음에서 떠나게 되면 찾아오게 되는 것이 염려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실이 그렇습니다. 편안한 세상을 살면서 2~3년 전보다 더 많은 근심과 염려 속에 살고 있습니다. 영적 싸움을 하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우리는 양자택일을 해야 합니다. 두려워 말고 하나님을 확실히 믿던지, 아니면 소유를 얻기 위해 걱정하며, 미래의 안전을 위해 걱정하며 염려와 두려움 속에 살던지, 둘 중의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너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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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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