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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호흡을 해야만 산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호흡은 들어 마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내뱉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들어 마시기만 해도 살 수 있어! 라고 하신다면 한번 해 보십시오. 분명 다 죽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 안에의 해로운 것을 내 뱉어야 신선한 산소가 공급이 되어 생명이 연장되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면 이처럼 내 뜻을 버리고 기도와 찬송으로 호흡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도 들어 마시기만 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내뱉어야 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내 안에 욕심, 시기, 질투, 못난 자존심, 이러한 여러 가지 것들을 내 뱉어야 정상적인 호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찬송과 기도는 영적 생명의 호흡이 되는 것입니다.
육체적인 건강한 사람은 부지런히 다닙니다. 어디를 가든지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적인 건강이 끊어진 사람은 어느 곳도 갈 수 없고, 영적인 호흡마저 끊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마치 물가에 심겨져 있는 나무처럼 잘 자라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찬송과 기도가 활발하다는 것은 영혼의 깊이를 드러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호화스러운 집에서 산다고 해도 호흡이 끊어진 가정은 결국 저주와 분노, 체념 속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초라한 집이지만 찬송을 부르며 사는 것이 기쁨과 감사로 풍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찬송은 감사의 표징이며, 영적인 호흡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찬송을 하는 것은 오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나의 삶 속에서 체험하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과 감사인 것입니다.
찬송은 남이 대신 불러 줄 수 없는 것이고, 남의 것이 될 수도 없습니다. 내 입술의 고백이야말로 가장 귀한 것으로 드려지는 기쁨의 향연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든 동물 중에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줄 아는 것은 ‘인간’과 ‘새’들뿐이라고 합니다.
새들 중에서도 몸집이 작고 약할수록 더욱 곱고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독일의 힐츠 산맥에 ‘카나리아’를 사육하는 조류공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카나리아의 소리를 들은 방문객들은 놀라운 탄성을 지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원의 주인은 새를 팔 때 합창을 리드하는 솔리스트의 새는 절대로 내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카나리아 새들의 합창단 속에는 노래를 주도하는 몇 마리의 솔리스트가 있는데, 이 새들이 다른 새들을 자극해서 아름다운 화음을 엮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기독교는 찬양의 종교라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만물이 여호와를 찬양하고, 심지어 돌들이 일어나 주님을 찬양하기까지 하는 위대한 찬양의 종교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곧 찬양이 되며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최고의 찬사를 올려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찬양의 종교입니다. 신앙은 곧 찬양입니다. 신자들 중에는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주도하는 '솔리스트 카나리아'가 있는가 하면 아무런 의미 없이 입만 움직이는 '수동적인 카나리아'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그 분도 '솔리스트 신자'를 더욱 귀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입니다.
호흡을 주신 여호와께 항상 찬양하며 기쁨으로 살아가시는 복된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