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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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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 집사님 한분이 자신의 아들에게 어른 예배드리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목사님의 말씀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아버지는 아들이 설교 내용을 전혀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살짝 옆을 보니 아들이 아주 진지하게 목사님을 똑바로 쳐다보며 열심히 듣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예배가 끝난 후에 아버지는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오늘 목사님께서 무슨 설교를 하셨는지 알겠니?"
"아니요, 목사님 말씀이 무슨 얘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왜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목사님을 쳐다보고 있었니."
"아빠, 목사님 뒤에 더하기표가 있잖아요. 목사님 말씀은 모르지만, 예수님 믿는 것은 빼기가 아니라 더하기라고 생각했어요."

아버지는 감탄을 하면서 "그래 맞다 ! 예수 믿는 것은 더하기 인생을 사는 것이고, 안 믿는 것은 빼기 인생을 사는 것이다." 라고 말했답니다.

여러분, 예수님 믿는 것은 더하기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고, 그렇게 살길 원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계속적인 영양공급을 잘 받으면 풍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드문드문 받게 되면 영양실조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먹지 않으면 허기지고 기운을 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먹지 못하면 각종 시험에 들어 싸움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유혹이 오면 물리칠 힘이 없습니다. 능력 있게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인 힘을 내기 위해 주님이 말씀하신 ‘나를 먹고 나를 마시면 너희가 살 수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내가 생명의 떡이다, 내가 참된 음료다.’주님이 먹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세상 사람들의 풍성함과 믿는 성도의 풍성함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풍성함을 통해 권력을 남기고, 이름을 남기고, 재산을 남기고, 잘 먹고 잘사는 것으로 풍성함을 과시합니다.
그러나 성도의 풍성함은 주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섬김으로 나타내기 위한 풍성함이라는 것입니다.

찬송가 102장을 작곡한 ‘G.B. Shea’(조지 베버리 쉬어)는 어릴 때부터 예수를 잘 믿고 교회도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런데 세상의 출세를 위해 돈을 벌면서 점점 마음속에 세상이 가득차 예수님이 멀어진 것입니다.
그는 시카고 방송국의 연출가였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가수로 보장 받았으며 돈과 명예를 위해 쫓아가는 사람이었지만,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공허하고 허전하여 불안은 항상 곁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경을 읽다가 갑자기 어릴 때 믿던 예수에 관한 추억이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문득 깨닫게 된 것이 “나는 지금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그를 사로잡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어느 성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예수님에 대한 헌신을 다짐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방송국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다시 전속계약을 하면 지금보다 몇 곱의 출연료를 주겠다는 내용의 전화였습니다.
G.B Shea는 단호하게 “나는 이제부터 내 모든 재능을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쓰기로 작정했다.”는 말과 함께 방송국의 계약 청원을 거절했던 것입니다.

그 때부터 마음의 멜로디가 흘러나오면서 찬송가의 곡들을 쓰기 시작했고, 102장의 찬송처럼,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밖에는 없네”이런 유명한 고백의 찬송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내 모든 것을 다 버리고서라도 소유해야만 하는 보물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주고서라도 바꿀 수 있다면 바꿔야만 하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찬송은 찬송의 은혜를 받은 자만이 부를 수 있는 하늘의 노래인 것입니다. 이것이 비밀이고, 이것이 보물인 것입니다.
더하기 인생을 사는 사람은 ‘감사와 감격과 눈물 없이는 진정한 찬송’을 부를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의 척도는 찬송에 있습니다.
우리의 심령에 찬송이 사라지면 감사가 사라지고, 기도가 메마르게 됩니다. 사랑과 겸손이 메마르면 찬송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더하기 찬양을 사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진리인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14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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