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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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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는 인생’과, 말씀이 없는 ‘죽은 인생’을 말합니다.
말씀 따라 가는 삶은 하나님 앞에 화목제를 드리며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이 없는 삶은 인생의 의미가 없는, 목표가 없기에 의미도 없는 삶을 살다 마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아마도 자녀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자녀들에게도 말씀이 있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 자녀들에게도 유산을 주는 것 보다, 명예를 주는 것 보다 우선 주어야 할 것이 오직 말씀입니다.
말씀을 주지 못하면 아무리 다른 것을 주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이 없는 삶은 유명하나 무명한자 같고, 가진 것 같으나 없는 것과 같은 인생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말씀이 없기 때문에 인생의 가치를 모르고 자기만 알고, 돈만 알고,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 깨닫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어머니가 한탄합니다.
내가 자식을 잘 못 키웠지... 해달라는 것 다 해 주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게 해 주고... 귀하게 키워났더니, 조금만 어려운 일을 만나자 한다는 소리가 ‘왜 날 이렇게 키웠냐!’고 따지더랍니다.

한국에서는 입시 때문에 고등학교 3학년만 되면 교회를 잠시 떠납니다.
아이들이 교회 가고 싶어도 부모가 못 가게 합니다. 지금이 중요하지 ‘교회는 대학에 가면 얼마든지 갈 수 있다.’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게 되며, 말씀을 떠나게 되면 죽음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대학 들어간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노느라고 그때부터는 부모도 몰라봅니다. 말 안 듣습니다.
머리 커진 아이들 그 때부터는 맘대로 입니다.
비로소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감사할 줄도 모릅니다. 부모를 공경할 줄도 모르게 됩니다.
자녀를 그렇게 만들어 놓고 왜 그때 되서야 한탄을 합니까?

1993년도에 고국에서 ‘지존파’로 유명한 사건을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두목인 김기환씨 등 6명은 전남 영광군에 낙후된 집을 구해 감옥소와 같은 감금시설, 시체를 불태우는 소각장을 설치해 놓고, 5명을 납치해 아주 끔찍하게 살해했습니다. 이들의 목표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부유층을 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며, 10억 원을 모으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인생의 잣대가 없으면 어느 누구든 위험한 길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잣대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이 모든 것을 조명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환경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인생을 변화 시킵니다.

보십시오. 그 악랄한 지존파라 할지라도, 하나님 말씀 앞에서는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잡혀서도 “이 세상 사람들을 다 죽이고 싶으며, 더 죽이지 못한 것이 한이 된다.”고 이를 갈았던 사람들입니다.
두목 김기환은 이 세상에서 제일 아낀 것이 있다면, 눈물이다. 라며, 자신의 강퍅하고 메마른 인생여정을 한 마디로 요약했습니다.
수감번호 1471번의 ‘김현양’이는 사형장에서 벗어 놓았던 운동화에 볼펜으로 성경말씀 두 구절을 적었다고 합니다.
한쪽에는 (요23:43)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야4:14)“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 하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죽으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주님이 어떤 분이시기에 이렇게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가?’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의 요청으로 죽음의 장소였고 살인의 장소였던 그 곳을 교회부지로 헌납하여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여러분 워싱톤에 있는 백악관 한두 번은 보셨을 겁니다.
그 백악관이 처음에는 대통령의 집으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1814년 독립전쟁 때 영국군에 의해 폭격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이 건물을 복구할 때 벽을 하얗게 칠했고, 1901년에 루즈벨트 대통령이 편지에 백악관(White House)라고 쓰면서 백악관이라는 공식명칭이 붙여졌습니다.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나면 2층 발코니인 ‘트루먼 발코니’로 안내 되어진다고 하는데, 거기서 아직도 그 당시 영국에 의해 불탄 기둥이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의 아픈 상처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그 기둥을 보존하고, 지도자로서의 사명과 충성을 다짐하며 하나님의 찬양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들이 부르는 찬송은 믿음의 선배들이 신앙을 지키며 삶 속에서 체험한 은혜를 찬미로 만든 것입니다. 그러기에 모든 찬송이 하나님의 마음을, 감격을 담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부르는 찬송과 은혜로 부르는 찬송이 깊은 신앙을 만들어 주는, 살아있는 영혼의 노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비옥한 마음 밭에 씨앗이 돋고 뿌리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흡족한 영혼의 단비를 맛보아야 합니다.
은혜로운 찬송의 꽃을 피운다는 것은 내 영혼에 은혜의 단비를 흡족히 머금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할 찬송의 뿌리를 찾아야 합니다.
주 안에서 말씀대로 찬양하며 살겠습니다. 이런 결심과 걸음이 찬송의 꽃을 피운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기쁨과 평강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Wise man님에 의해 2012-12-18 00:05:27 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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