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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을 도와주고, 식사를 제공하는 분들의 공통적이 이야기가 있습니다. 매일 똑같이 찾아와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그들에게 가장 찾기 어려운 것은 ‘고맙다’란 한마디라고 합니다. 아마 의무적으로 생각하고,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는 이들을 볼 때 마다 가슴을 쓰러 내린다고 합니다. 노숙자들은 무엇인가 하나 더 얻어내려고 악착같이 버둥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인생은 다 하나님 앞에 노숙자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최대 관심은 먹고 마시고 시간만 때우는 빈둥 빈둥거리는 인생을 살다보니 감사가 사라진 것일 겁니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 모습을 보면서 “감사의 가치를 정말 모르는 사람들이구나..”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문제가 뭐냐 하면, 구속된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게 해 주어도 하나님께 진정한 감사의 찬양을 할 줄 모른 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머나먼 다리’ ‘가장 길었던 날’등 대작을 쓴 코넬리어스 아리언이라는 사람은 “가장 극한 상황 속에서도 감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란 고백을 한 사람입니다. 그가 암으로 5년간 투병을 하다 죽었는데, 그의 기록을 부인이 ‘가장 긴 밤’이란 제목으로 책을 냈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글이 실려 있습니다. 남편은 아침마다 소리 내어 똑 같은 기도를 반복했습니다. ‘하나님 또 하루 좋은 날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는 남편에게 무엇이 그토록 감사하냐고 물었습니다. 남편은 암으로 판정받고 그런 기도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물었습니다. 그때 남편은 아내에게 “5가지의 감사”를 말했다고 합니다. 1. 내가 당신을 오늘 또 볼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하고, 2. 내 사랑하는 가족들의 볼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하고,. 3. 병들어 눕기 전에 마지막 작품인 ‘가장 길었던 날’을 탈고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4. 병마와 싸움에서 의지할 힘을 하나님이 주셔서 감사하고. 5. 주님이 언제나 바로 앞 가까이 계신 것을 알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엄청난 시련 앞에서 ‘코넬리어스’는 감사하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어느 청년이 신경을 많이 쓰는 일에 종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 보다 더 교회에 열심인 이 청년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항상 불만이 가득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 뜻하지 않게 머리카락이 점점 빠지는 이상한 병에 걸렸습니다. 병원에 가도 원인을 알 수 가 없고, 이것저것 먹어보아도 아무런 효과도 없고, 참으로 비참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만난 사람이 교통사고로 불에 타다 살아남은 아주 몰골이 흉측하게 변해 버린 ‘이지선’자매입니다. 그 자매를 보면서 무엇이 참 행복이고, 무엇이 참 감사인가를 배우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선 머리카락 한개 심는데 10만원 이라고 합니다. 1,000개 심어봐야 얼마 안 된다는 거예요. 만개 심어도 많지 않아요. 머리카락이 한 20만개 정도 된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잡아도 머리카락만 해도 20억이에요. 이 청년은 그날로 감사하는 찬양을 날마다 했더랍니다. 그 감사가 그 청년의 원인모를 탈모를 방지했고, 지금은 처음보다 더 멋진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청년이 고백하는데 이제는 사람들 머리를 쳐다볼 때 마다 ‘감사’가 나온다고 합니다. 여러분, 마음에, 그리고 입술에 감사의 찬양을 하십시오. 감사하는 사람은 믿음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감사가 믿음이고, 믿음이 찬양인 것입니다. 오늘도 감사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시길 바랍니다 |
칼럼
감사는 최고의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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