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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속극 같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쉽게 감동을 받아 따라 우는 적이 많습니다. 좋은 영화를 보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마치 주인공이 된 듯 착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영화 속의 인물과 사건을 나와 쉽게 연관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사람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이다. 저 사람의 슬픔이 내 아픔이다 하는 관계성 때문입니다. 사람이 꾸며낸 이야기를 보면서도 쉽게 연관시켜 감동을 받으면서도, 사실이며 진실인 성경 가운데 나타난 사건과 말씀들은 단순한 과거의 일로 나와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씀 안으로 들어와야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수박 껍질을 아무리 만지고 두드려봐야 맛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설명하고 이해시킨다고 해도 맛을 느낄 수 없는 것입니다. 깨야합니다. 그 안에 것을 꺼내 한 입 먹어봐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먹고 배부를 수 있는 떡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영적인 생명의 말씀인 하나님 말씀 자체이다.’라고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신약에서 말씀이라고 번역된 헬라어가 두 가지가 있는데, ‘로고스’와 ‘레마’입니다. 깨서 먹는 말씀을 헬라어로 ‘레마’라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의 말씀은 말씀 자체가 ‘로고스’입니다. 그러나 ‘레마’는 성령의 감화로 내게 주어지는 개별적인 말씀입니다. ‘내가 오늘 큐티를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양식이 되어 살아갑니다.’라고 할 때 이것이 ‘레마’가 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2:13)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란 말씀이 나오는데, 사도 바울의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들을 때 구원이 있고, 역사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때 ‘레마’가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듣는 이에게 다 ‘레마’가 역사하는 건 아닙니다. 이 말씀이 내게 주신 말씀이라고 믿어질 때 ‘레마’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집사님이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주일 예배 때 “좋으신 하나님” 찬양을 하는데... “좋으신 ...하...”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고, 은혜가 되고, 정말 좋으신 하나님이 나의 모든 것을 알고, 인도해 주시고, 책임져 주시고... 그 사랑을 확신하는 믿음이 생겨 예배 시간 내내 감사의 눈물이 감격이 되어 흐르고...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넘치게 되었답니다. 말씀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이 ‘레마’가 되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다...라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찬양속에 ‘레마’가 움직이게 되면 영성이 폭발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찬양은 믿음의 노래인 것입니다. 믿음은 바로 강한 긍정을 말하는데, 긍정적인 사람은 낙심하고 우울해 있지 않습니다. 영혼이 뜨거운 사람은 그 얼굴에 그 열기가 나타납니다. 찬양은 믿음의 가장 적극적인 표현인 것입니다. 물론 믿음 없이 노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찬양 속에 ‘레마’가 작용하게 되면, 기쁨과 감격이 되살아나 영적인 성장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찬양을 통해 긍정적인 믿음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찬양을 불러야 하는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먼저 문을 여시기 바랍니다. 찬양은 소리와 춤이기 이전에 주님을 느끼고 반응하는 모든 행위를 뜻합니다. 이 시간 모든 감각을 총동원하여 하나님을 향해 뜨겁게 찬양합시다. 내 삶의 모든 것을 인하여 감사하며 찬양합시다. 찬양이 믿음을 회복하는 Key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긍정적인 찬양을 드리시길 바랍니다. |
칼럼
찬양이 믿음을 회복하는 키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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