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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크리스마스 하면, 먼저 어떤 것이 떠올려지나요? 물론 한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지만 청소년들이 크리스마스에 ‘예수님’ 보다는 ‘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를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특히 종교가 기독교인 청소년들조차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해서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선교회 ‘팻머스’란 기관에서 고등학생 3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크리스마스는 어떤 날인가’라는 질문에 ‘예수님의 생일’이라고 답한 학생 수는 전체의 47.1%였고, 노는 날(15.8%)을 포함해 절반이 넘는 전체의 52.9%의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예수님의 생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산타클로스’라는 대답이 전체의 29.9%로 가장 많았으며, ‘크리스마스트리’라는 대답이 13.4%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았고,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인 ‘예수님’을 떠올리는 학생은 전체의 7.2%에 그쳤다고 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종교를 기독교라고 답한 학생들(30.7%) 중 80%가 넘는 학생들이 크리스마스에 예수님 보다는 산타클로스와 눈, 캐롤, 선물, 올라잇트 등이 먼저 떠오른다고 답했다는 점입니다. 하긴 요즘 우리가 사는 이곳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회적으로 ‘크리스마스’와 ‘할러데이’논쟁을 치열하게 만들어 놓고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던 것을 보면, 때가 가까우긴 가까웠나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를 일반 ‘공휴일(Holiday)’로 변신시키려는 반 기독교적 세력의 급속한 신장세로 인해 지난 수년간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에 '해피 할러데이'라는 인사가 급속히 확산되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주일에는 크리스마스가 주일과 함께 겹쳐지자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있는 걸 원한다고 생각했는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보다 가족과 함께 있으십시오!!! 라며, 주일에 교회 문을 닫는다고 하니.... 음, 정말 심각하긴 심각한 것 같습니다. 문화적인 다원화 주의가 정말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너무 사람들 편의 위주로 흐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하나님도 그렇게 원하실 거란 결론을 내려버리니 문제인거 같습니다. 또 너무나 교묘해서 잘 모르게 하면서 넘어갈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2005년도 예수님의 성탄은 새로운 인류의 생일과도 같습니다. 모든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일으키신 구세주가 오셨으니 우리에게는 얼마나 감격스럽고 복된 일입니까? 여러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맞이하시겠습니까? 우리가 살면서 과연 누가 복된 성탄절을 맞이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여러 사람들의 반응 중에 참으로 저주스런 성탄을 맞이한 사람이 헤롯 왕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왕위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메시야가 탄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일이 실패하자 베들레헴의 어린아이들을 수 없이 무참하게 학살한 사람. 그는 참으로 불쌍한 사람이라 듭니다. 그리고 베들레헴 사관 주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가아사 아구스도의 명에 따라 호적 하러 온 사람들로 돈을 버는 일에 몰두해 있었고, 자신들의 머리 바로 위에 떠 있는 별을 보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 특히 곧 해산해야 하는 위급한 산모도 눈에 보이지 않은, 오직 돈에만 몰두했던 사람들입니다. 요즘 말로 하면 장사하느라 크리스마스를 이용해서 한 밑천 챙기는 사람들과 같은 거죠... 또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종교적으로는 전문가들이고 학적으로는 대단한 사람들이었지만,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와는 무관한 사람들입니다. 정치 권력면이나 종교를 빙자해서 안정적인 이생의 삶을 원했던 사람들입니다. 성경을 잘 압니다. 메시야 탄생에 대한 지식적인 부분은 정확했습니다. 그러나 행동은 전혀 움직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면서도 영적인 눈이 어두워 구별을 못하는 어리석은 불상한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많은 부류 중에 오직 깨어있었던 동방의 박사들과 양 치던 목자들은 시대의 가장 큰 행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박사들은 별을 보고 예물을 들고 아기 예수께 경배했으며, 양 치던 목자들도 천사들이 전해준 복된 소식을 듣고 달려와 아기 메시야께 경배했던 축복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오늘 2005년도 동방의 별을 보고 온 인류를 위해 구원의 길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위하여 내 손에 예물을 들고 찾아간 모습이나, 비록 지팡이뿐이 목자의 모습이지만 아기 예수님을 중심으로 찬양과 경배를 아끼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이 가장 복된 기쁜 성탄이 되어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함께 경배하며 찬양을 드립시다. 우리 구주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찬양하며 모든 분들께 복된 성탄의 소식을 전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칼럼
크리스마스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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